우크라이나, “우리는 더 많은 성경이 필요합니다” ... 희망에 대한 갈증과 불확실성 확산
우크라이나, “우리는 더 많은 성경이 필요합니다” ... 희망에 대한 갈증과 불확실성 확산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2.03.07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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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성서공회 간청/
우크라이나, 성경 찾는 사람들 많아져
많은 사람들, 처음으로 성경 메시지 경험/

【뉴스제이】 러시아 침공 위기 속에서 성경을 접하는 우크라이나 상점에 성경이 부족하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목) 우크라이나(Ukraine)를 일방적으로 침공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는 성경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2월 28일(월) CBN에 따르면 희망에 대한 갈증과 불확실성의 확산이 우크라이나에서 매우 만연함에 따라 적어도 한 기독교 상점에서 성경이 완전히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성서공회(Ukrainian Bible Society) 30주년 기념식 장면
 우크라이나성서공회(Ukrainian Bible Society) 30주년 기념식 장면        ©우크라이나성서공회    

미국성서공회(American Bible Society)의 회장이자 CEO인 로버트 브릭스(Robert L. Briggs)는 목요일(2월 24일) ‘크리스처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에 우크라이나의 기독교인들이 러시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논평을 썼다.

“사람들이 미지의 문제와 씨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성경의 메시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브릭스 회장이 말했다.

우크라이나 성서공회(Ukrainian Bible Society) 사무총장 아나톨리 레이키네츠(Anatoliy Raychynets)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 신부와 목사들이 성경을 사기 위해 키이우에 있는 성서공회 매장으로 몰려들었습니다.”

CBN에 따르면 상황이 너무 심각하여 매장에 성경이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이키네츠 사무총장은 브릭스 회장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수요를 충족할 만큼 충분한 성경 사본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더 많은 성경이 필요합니다.” 그는 말했다.

 “우리는 더 많은 성경이 필요합니다.” 성경을 받아든 우크라이나 목사들       ©우크라이나성서공회

레이키네츠 사무총장은 또 “러시아의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관계에 대한 또 다른 중요한 회복 세부 사항을 공개하여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소통하고 연합했다.”라고 밝혔다.

CBN은 이처럼 유독한 분열이 있는 세상에서, 그리고 대립하는 편을 하나로 묶는 것 외에 다른 일을 하는 긴장 속에서 이것은 사람들의 삶에서 복음이 열매를 맺는 강력한 증거라고 전했다.

“우리는 러시아에 있는 동료들과 이야기합니다.” 그는 브릭스 회장에게 말했다. “우리 교회 지도자들은 서로 이야기하고 함께 기도합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페이스와이어'(Faithwire)가 이전에 보도한 바와 같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믿음은 보기에 놀랍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중앙광장에서 기도하는 우크라이나인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중앙광장에서 기도하는 우크라이나인들       ©우크라이나성서공회.     

이번 주 CNN은 우크라이나인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포착했다. 이와 함께 레이키네츠 사무총장은 이전에 기독교인들과 유대인들이 어떻게 그들의 곤경에 대해 시편 31편을 기도했는지 공유했다.

레이키네츠 사무총장은 ‘이터널티 뉴스’(Eternity News)에 “목사로서 그 시편은 ... 글쎄요, 지금은 다르게 읽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수천 년 전에 쓰인 이 고대의 기도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살아있고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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