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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부활절 기념 백일장'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 중학생의 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부활주일에 서울 도봉구 아름다운교회(담임 원종민 목사)에서 개최한 '부활절 기념 백일장'에서 창북중학교 1학년 김홍규 학생이 지은 '사람의 죄'라는 시가 많은 성도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가슴을 울리고 있다.
성도들은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기도했다. 김홍규 학생의 부활기념시가 우리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사람의 죄
김홍규
사람들은 죄를 짓는다.
아무리 착하고 결백하다
주장하는 사람도 죄인이다.
죄를 용서 받기 위해 교회로 간다.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을 하고 교회를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또 다시 죄를 짓는다.
그 순간 만큼은 행복을 느끼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후회를 한다.
사람은 참 어리석다.
그렇기에 오늘도 교회로 간다.
김홍규 학생(창북중학교 1학년 / 아름다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