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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16일 오후 5시 대표회장 입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입후보자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에 한기총은 대표회장 입후보자 접수 모집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1월 중 개최하기로 했던 정기총회 일정도 자연스럽게 연기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총은 계획대로라면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안건은 △대표회장 선출의 건, △2022년 결산 및 예산 승인의 건, △기타 안건이었다. 가장 중요한 ‘대표회장 선출의 건’에 맞춰진 정기총회이기에 일정 조정은 당연시 된다.
한기총 대표회장 입후보자가 아무도 없는 것은 한기총의 위상이 떨어져 있고,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나 예산 등 잠재적인 문제가 있다. [참고기사: 한기총의 기독교연합회관 지분, 경매되나? ]
나아가 한교총이나 한교연 등 다른 연합기관이 자연스레 한국교회를 대표하고 있기 떄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연합기관 통합’이라는 대전제가 한국교회 안에 있는 것도 한기총 대표회장 입후보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예상된다. [참고기사 : 한기총, “한교총도 통합 절차 진행해 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