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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자 없어 모집 기간 연장될 듯/ 1월 중 개최 정기총회 일정도 연기/
한기총 대표회장 입후보자가 없다
2023. 01. 17 by 배성하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16일 오후 5시 대표회장 입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입후보자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지난해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한기총 실행위원회가 열렸다.    ©뉴스제이 DB
지난해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기총 임시총회 모습.     ©뉴스제이 DB

이에 한기총은 대표회장 입후보자 접수 모집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1월 중 개최하기로 했던 정기총회 일정도 자연스럽게 연기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총은 계획대로라면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안건은 △대표회장 선출의 건, △2022년 결산 및 예산 승인의 건, △기타 안건이었다. 가장 중요한 ‘대표회장 선출의 건’에 맞춰진 정기총회이기에 일정 조정은 당연시 된다.

한기총 대표회장 입후보자가 아무도 없는 것은 한기총의 위상이 떨어져 있고,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나 예산 등 잠재적인 문제가 있다. [참고기사한기총의 기독교연합회관 지분, 경매되나? ]

나아가 한교총이나 한교연 등 다른 연합기관이 자연스레 한국교회를 대표하고 있기 떄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연합기관 통합’이라는 대전제가 한국교회 안에 있는 것도 한기총 대표회장 입후보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예상된다. [참고기사한기총, “한교총도 통합 절차 진행해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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