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 축사/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아시아복음연맹’(Asia Evangelical Allianc / AEA)이 지나온 사역 40년을 돌아보고, 팬데믹 환경을 넘어서 앞으로 걸어갈 40년을 향한 비전과 각오를 새롭게 하기 위한 ‘AEA 40주년 기념대회’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이자 아시아선교협의회(Asia Missions Association / AMA) 회장 강대흥 목사(Jonas Kang)와 한복협 선교위원장 문창선 목사 등이 참석했고, 강대흥 목사는 축사를 전했다.
‘아시아선교협의회’(Asia Missions Association / AMA) 회장 강대흥 목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40년 동안 복음주의 운동과 함께 아시아 교회를 위해 봉사해 온 아시아복음연맹(AEA)이 아시아 교회에 큰 공헌을 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리며 AEA에 대한 큰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아시아 교회의 협력과 성경적 선교모델 개발 등을 위한 AEA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센툴 국제컨벤션센터’(SICC / Sentul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와 ‘해리스 호텔’(Harris Hotel)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AEA 40주년 기념대회’의 둘째 날인 24일 저녁에는 ‘40주년 기념식’이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 시간에는 각국 대표단이 준비해 온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각자의 모국어나 영어로 아시아 각국의 교회와 선교, 각 대륙의 복음화 등을 위해 중보기도를 했다.
참석자들도 성령님이 감동을 주시는 대로 청중석에서 자유롭게 마이크를 잡고 소감을 전하거나 축복기도를 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이날 AEA 사무총장 밤방 부디얀토(Bambang Budijanto) 목사는 AEA 4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에 감사를 전했고, 아시아 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그동안 AEA를 위해 헌신적으로 섬긴 개인과 각국 복음연맹, 교육 기관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대회에 직접 참석하진 못했지만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아시아복음연맹’(AEA)에서 활동하면서 AEA 회장을 역임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도 감사패를 받았다. 김상복 목사는 이날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또 밤방 목사는 축하의 의미를 담은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툼펑’을 커팅하여 나눠주며 40주년을 축하했고, ‘아프리카복음연맹’을 비롯하여 아시아 외 대륙 대표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대륙의 복음화를 위한 비전을 품고 AEA와의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AEA 40주년 기념식’은 ‘플래너리3’ 순서와 함께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복음주의교회 및 기관 전국연합회(PGLII) 총회장 로니 만당(Ronny Mandang) 목사, WEA 글로벌 전도 네트워크 차기 전무이사이자 ‘글로벌영재센터’ 공동창립자 사무엘 챙(Samuel Chiang) 목사 등 이 다음세대 사역에 관한 통찰력을 전했다. [사진제공 : 이지희 기자(프리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