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훈련해야 하는 근육이다"/
그래미상 수상 소감,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시다"/
【미국=뉴스제이】 에쉴리 나 통신원 = 미국의 세계적 가스펠 가수 커크 프랭클린(Kirk Franklin)이 5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후에 친아버지를 만났다. 차로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었지만, 50년이 흘러갔다.
커크 프랭클린은 그래미상 수상 소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시다. 그분만이 전부이십니다”라고 공개적인 신앙 고백해 화제가되기도 했다.

크리스천헤드라인(Christian Headlines)의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아버지가 자기 집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더 오열했다.
프랭클린이 오랫동안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최근 몇 년 동안 사망했다. 그러나 그의 새 앨범을 녹음하는 동안 그가 고향에서 고용한 한 가수가 장례식에서 프랭클린의 엄마와 데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하는 한 남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 남자의 이름은 리차드 허바드(Richard Hubbard)다. 그는 평생 동안 프랭클린이 자란 동네와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
그가 실제로 스타의 아버지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자 허바드는 DNA 테스트를 제출했다. 결과는 99.9% 친자관계 일치였다.
가수 커크 프랭클린(Kirk Franklin)은 부모의 사랑, 보살핌, 지지 없이 자란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피플’(People)에 따르면, 어렸을 때, 그는 종종 그러한 상황에 수반되는 상처와 마음의 고통을 경험했다.

프랭클린에 따르면 당시 10대였던 그의 생모는 그를 돌볼 수 없었다. 그는 그녀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지만 젊었을 때 거의 연결되지 않았으며 종종 버림받은 느낌을 받았다.
"저는 어렸을 때 괴롭힘을 당하며 살았습니다. 학습 장애가 있었고 고등학교도 낙제했습니다. 17세 때 젊은 아가씨가 임신을 했고 그로 인해 교회에서 나를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나를 대신해 주거나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유튜브에 올라온 새로운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날: 커크 프랭클린 이야기》에서 커크는 마침내 자신의 친아버지의 정체를 알게 된다. 커크는 DNA 검사를 통해 확인된 남자를 2023년 5월 26일에 그의 친아버지로 만났다.
카메라는 커크가 아버지 릭 허버드를 만나는 순간을 포착한다. 커크는 초조하게 문을 두드렸고, 아버지는 대답하고 아들을 안으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자리에 앉아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눈물과 미안함, 그리고 진심으로 오래 묵은 포옹으로 이어지는 감성적인 만남이다. 커크와 그의 친아버지 사이의 감정적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분은 제 녹음 스튜디오의 아래쪽 길에 살고 있어요. 제가 일하는 도시에 살고 있어요. 아버지의 집은 제 막내 아들이 고등학교 때 놀러 갔었던 집과 인접해 있어요."

만남 이후, 커크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알고 지낸 것이 얼마나 가까웠는지 진술한다.
"그분은 심지어 아들이 있는지도 몰랐고, 저는 제가 아버지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 정도로 가까이 살았는데.... 저는 아버지를 만날 뻔 했어요."
영상에서 커크는 이 모든 것이 장례식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한다. 장례식에서 몇몇 사람들은 10대 때 커크의 친어머니와 데이트를 했던 한 남자가 그의 아버지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고린도전서 8:6)
그는 친어머니로부터 아버지의 신분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믿고 감정에 휩싸인다.
"사랑은 훈련해야 하는 근육이다. 그리고 훈련을 받은 적이 없다면, 소개만 받았다고 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