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3위로 밀어내/
팀 발라드, 아이티에서 구조한 아이 입양해/
【미국=뉴스제이】 에쉴리 나 통신원 = ‘엔젤 스튜디오’(Angels Studios)의 히트작 《자유의 소리》(Sound of Freedom)는 큰 성공에 대한 기대가 거의 없었던, 알려지지 않은 영화였지만 극장에 개봉된 지 2주 만에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자유의 소리》(Sound of Freedom)는 아동 성매매 피해자를 구출하기 위한 전직 정부 요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깜짝 흥행작으로 목요일 북미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한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첫 인디 영화가 되었으며,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버라이어티’(Variety)가 목요일 보도했다. [참고기사 : 美 신앙영화 '자유의 소리' ... 성매매에서 아이들 구출한 실화]
한편, 또다른 화제는 팀 발라드는 구조 임무를 수행한 후, 아이티에서 구조한 아이들을 입양하기도 했다.

《자유의 소리》(Sound of Freedom)는 수요일 박스오피스에서 472만 달러를 벌어 2위를 차지했으며, BoxOfficeMojo.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션 임파셔블 7: 데드레커닝 파트 1》(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Part One)의 474만 달러에 거의 뒤지지 않았고, 3위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의 158만 달러를 확실히 앞서고 있다.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자유의 소리》(Sound of Freedom)는 목요일 북미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한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첫 인디 영화가 되었으며, 극장 개봉 3주 만에 그렇게 됐다고 강조했다.
《자유의 소리》(Sound of Freedom)는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주연의 《노 하드 필링스》(No Hard Feelings), 《매직 마이크》(Magic Mike), 《라스트 댄스》(Magic Mike's Last Dance)와 같은 스타 출연진이 출연한 여러 영화를 제치고 올해의 가장 큰 개봉작 20개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지금까지 《자유의 소리》(Sound of Freedom)는 올해의 북미 영화 중 16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렸으며, 계속 상승한다면 현재 1억 800만 달러로 14위인 《스크림 6》(Scream VI)와 현재 1억 700만 달러로 15위인 《플래시》(The Flash)를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
개봉 주말(7월 4일 화요일 개봉)에는 《자유의 소리》(Sound of Freedom)는 《인시디어스: 빨간 문》(Insidious: The Red Door),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에 이어 3위를 차지했었다. [참고기사 : 美 신앙영화 ‘자유의 소리’, 극장 매진&기립 박수]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의 배급사인 ‘엔젤 스튜디오’(Angels Studios)는 지지자들이 영화를 볼 수 없는 개인을 위해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비정통적인 "Pay It Forward"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이 영화의 인기를 높이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성매매 피해 아동을 구하려는 전직 미국 국토안보부 요원 팀 발라드(Tim Ballard)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팀 발라드는 그의 조직인 '오퍼레이션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Operation Underground Railroad : 지하 철도 작전)와 함께 많은 아이들을 위한 구조를 수행했다. 팀 발라드는 구조 임무를 수행한 후, 아이티에서 구조한 여자 아이를 입양했다.
발라드는 영화에서와 똑같은 임무를 수행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지만, 영화는 콜롬비아에서 발라드 조직의 실제 임무를 몽타주로 끝낸다. 그것은 보수적인 청중들에게 사랑받고 평론가들과 정치인들 모두에게 좋아하는 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