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4기 엄마들 이야기, 영화 ‘울지마 엄마’ ... 눈물샘 자극
암 4기 엄마들 이야기, 영화 ‘울지마 엄마’ ... 눈물샘 자극
  • 배성하
  • 승인 2023.05.14 0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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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봉, ‘교회오빠’의 이호경 감독 참여/
아픔과 사랑 그리고 자녀들과의 이야기 그려/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메마른 시대, 관객들의 마음에 눈물샘을 만들고 삶과 사랑의 거치를 알게 할,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엄마》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울지마 엄마’의 스틸컷.    ©주최측 제공

‘제7회 한국기독교영화제’ 개막작이었던, 다큐 영화 《울지마 엄마》는 ‘4기 암’을 가진 3명의 엄마들이 가진 아픔과 사랑 그리고 자녀들과의 이야기를 각기 그려내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울지마 엄마》는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원더 스튜디오’가 배급한다. 

영화 ‘울지마 엄마’의 스틸컷.    ©주최측 제공

이 영화는 故 이관희 집사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아내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렸던, 영화 《교회오빠》의 이호경 감독이 나섰다. 이 감독은 죽음 앞에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삶의 가치를 알려주며, 자녀들을 끝까지 사랑했던 한 ‘4기 암 환자’이자 엄마들의 마지막 여정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영화 ‘울지마 엄마’의 스틸컷.    ©주최측 제공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세 가정에 청천벽력처럼 찾아온 암 소식이 찾아온다.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내 그리고 아이들의 부모인 세 엄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남은 가족들에 대한 걱정만 가득하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4기 암 환자 엄마들. 그들의 마지막 여정이 카메라에 담겨 눈물샘을 만들고 사랑의 가치를 알게 한다.

영화 '울지마 엄마' 포스터 ©주최측 제공
영화 '울지마 엄마' 포스터 ©주최측 제공

포스터에는 초등학교 교사였던 4기 암환자 故 김현정 씨가 두 딸과 함께 숲속에서 동화책을 읽는 모습을 담아냈다. 항암 치료로 인해 머리가 빠져 두건을 쓰고 있는 김현정 씨는 유방암을 발견했을 당시 4기였기에 희망을 갖기에는 늦어 보였지만, 두 딸을 위해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후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발행인 나관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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