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야곱’ 가정의달 특별공연, 신촌성결교회에서
연극 ‘야곱’ 가정의달 특별공연, 신촌성결교회에서
  • 배하진
  • 승인 2023.05.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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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1일 (주일) 2:30, 아천홀에서 
‘갈릴리예술단’ 창단 작품, 작년 2월 초연 호평/
각본·감독 이요한 집사, 주연 한인수 장로, 최선자 권사/
연극 '야곱' 포스터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에서 ‘가정의달 특별공연’으로 창작 연극 《야곱》이 5월 21일(주일) 2:30 아천홀에서 열린다. 작년 2월 초연에 이은 앙코르 공연이다. 

연극 《야곱》은 기독교극단 ‘갈릴리예술단’ 창단 작품으로 신촌성결교회 이요한 집사가 극본을 쓰고, 연출했다.

갈릴리예술단은 ‘갈릴리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복음이 세상에 널리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박노훈 목사가 지은 이름으로 탤런트 한인수 장로와 최선자 권사 등 기독교 연예인들이 주축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단 기념공연으로 작년 2월 공연된 바 있다. 연극 《야곱》의 주연도 한인수 장로(신촌성결교회)가 ‘야곱’, 최선자 권사(예능교회)가 ‘리브가’를 맡아 열연한다. 

이 극은 이요한 감독이 8개월에 걸쳐 집필한 작품으로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 성경 속 고대 근동의 역사와 시대를 직접 경험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장에서 하란으로 도망간 야곱, 2장 20년 후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하고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받은 야곱, 3장 아들 요셉을 잃게 된 야곱, 4장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을 22년 만에 만나는 야곱, 5장 죽기까지 일생을 돌아보는 야곱을 보여준다. 

이요한 감독은 사회 이슈를 작품으로 만들어 세상 무대에 내놓은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미혼모의 이야기를 다룬 『리틀맘 수정』(2007)은 국가 청소년위원회의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전국을 돌며 청소년 교육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한편, 갈릴리예술단은 연극 《야곱》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어 교회에서 공연하기 원하는 경우 상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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