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6%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믿는다”
미국인 66%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믿는다”
  • 에쉴리 나
  • 승인 2023.04.13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신학 현황’(State of Theology 2022)/
“육체적 부활에 대한 성경적 설명 정확해”
복음주의자(90%)와 흑인 개신교인(89%) 비율 높아/

【미국=뉴스제이】 에쉴리 나 통신원 = 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 부활 사건의 중요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지만, 대부분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었다는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

©Pixabay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는 ‘2022 신학 현황’(State of Theology 2022) 연구 결과를 공유하면서 미국 성인의 3분의 2(66%)는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에 대한 성경적 설명이 정확하다고 믿는 반면, 23%는 동의하지 않으며 11%는 불확실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성경에 묘사된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긍정하는 미국인의 비율이 2018년 이후 일관성을 유지했으며 2014년 처음 시작된 첫 번째 신학 현황 설문조사와 비교할 때 2% 포인트 이내라고 지적했다.

©Pixabay
©Pixabay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수용은 중서부와 남부(각각 70%)에서 가장 높았지만, 서부(62%)와 북동부(60%)에서도 대다수가 이 사건을 믿고 있다고 연구는 밝혔다. 또한 18-34세 사이의 젊은 미국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가능성이 가장 낮았지만 58%는 여전히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였다.

이 조사는 또한 자칭 복음주의자(90%)와 흑인 개신교인(89%)이 가톨릭(79%)과 주류 개신교인(74%)보다 예수의 부활을 믿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98%)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58%)보다 부활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 높았다.

게다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종교 예배에 참석하는 미국인 10명 중 9명(90%)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성경적 설명을 믿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절반 미만(48%)만이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많은 미국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성경적 이야기를 받아들이지만, 종종 성경과 일상생활과의 관련성에 대해 모순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라이프웨이는 밝혔다. 응답자의 40%는 현대 과학이 성경의 내용을 반박한다고 믿었다.

라이프웨이리서치

그러나 다수(51%)의 응답자는 성경이 가르치는 모든 내용이 100% 정확하다고 주장하고 52%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성경의 권위로 인정한다고 라이프웨이리치서는 밝혔고, 약 5명 중 3명(62%)의 응답자는 성경이 그들의 믿음에 대한 ‘최고의 권위’가 된다고 답했다. 

2021년 12월 라이프웨이 연구에 따르면 교회에 다니는 기독교인의 63%를 포함해 미국인의 절반 미만이 베들레헴에서 동정녀 탄생 전에 예수님이 존재하셨다고 믿었다.

연구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미국 성인의 5명 중 2명 또는 41%만이 예수님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기 전에 존재했다고 믿s는다고 답했다. 약 32%는 그리스도가 베들레헴 출생 이전에 존재했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고, 28%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2020년 8월 라이프웨이리서치는 복음주의자 중 30%를 포함하여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예수님이 신이 아니라고 답했지만 대부분은 그가 위대한 교사라는 데 동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보면 후회할 기사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