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화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 ... 박스오피스 4위
美 영화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 ... 박스오피스 4위
  •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 승인 2023.03.19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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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4위, 2천개 극장에서 개봉/
‘선택받은 자’(The Chosen)를 시작으로 
부흥의 바통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으로/
또다시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Come Out in Jesus Name)로/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미국에서 기독교 영화 큰 부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예수 영화 《선택받은 자》(The Chosen)가 할리우드 개봉 3위를 시작으로, 올해 2월에 개봉한 기독교 영화 《예수 혁명》(Jesus Revolution)은 개봉 2주 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는 개봉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미국 2천여 개 극장에서 개봉됐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

이어 신작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Come Out in Jesus Name)로 부흥의 바통이 이어져, 개봉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미국 2천여 개 극장에서 개봉됐다.

기독교 영화의 은혜로운 부흥은 애즈베리대학교에서 시작된 부흥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 영화는 테네시주의 ‘글로벌비전바이블교회’(Global Vision Bible Church) 그렉 로크(Greg Locke) 목사가 제작했으며, ‘알렉산더 파가니 미니스트리’(Alexander Pagani Ministries)의 알렉산더 파가니(Alexander Pagani), ‘뉴욕V1교회’( V1 Church NYC)의 마이크 시뇨렐리(Mike Signorelli) 목사, ‘헝그리젠교회’(Hungrygen Church)의 블라디미르 사브추크(Vladimir Savchuck) 목사, ‘슈퍼네츄럴라이프’(Supernatural Life)의 다니엘 애덤스(Daniel Adams) 목사, 기독교 유튜버 설교가 이사야 살디바르(Isaiah Saldivar) 등이 출연해 영적 축사 사역과 간증을 담았다.

로크 목사는 “은사중단론자(Cessationist)였지만 이제는 성령님의 은사를 온전히 받아들인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br>
로크 목사는 “은사중단론자(Cessationist)였지만 이제는 성령님의 은사를 온전히 받아들인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

영화 말미에는 그렉 로크 목사가 관객들에게 자리에서 일어나서, 그를 따라서 고백하도록 지시하는 ‘제단 호출’(alter call)을 생중계로 진행한다.

로크 목사는 14일 CP와의 인터뷰에서 한때 자신이 “은사중단론자(Cessationist)였지만 이제는 성령님의 은사를 온전히 받아들인다”라며 “이 영화가 신자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악마의 억압이나 소유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권위를 받아들이도록 권면한다”고 전했다.

“이 영화가 신자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악마의 억압이나 소유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권위를 받아들이도록 권면한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br>
“이 영화가 신자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악마의 억압이나 소유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권위를 받아들이도록 권면한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

그는 “지금은 역사적인 교회의 순간이다. 전에 이런 일은 없었다! 마치 하나님께서 ‘좋아, 내 영혼을 교회 밖으로 몰아내고 싶으냐? 글쎄, 내가 너를 영화관으로 데려다 주마”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순간”이라며 영화 개봉 후, 전 세계에서 수만 건의 구원에 대한 간증을 받았다고 했다.

로크 목사는 그와 교회팀이 “눈물로 잠자리에 들었고, 울면서 일어났다. 비디오 영상을 보니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며 “너무나 성공적이어서 지금 얼떨떨하다”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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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난 후, 영적 해방을 경험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

뉴햄프셔주 메리맥에 있는 ’치드케누교회‘(Church Tsidkenu)의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er)  목사는 영화가 끝난 뒤, 극장에서 악한 영에 사로잡힌 사람을 발견했다며 목회자로서 행동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에 말했다.

밀러는 “대규모 해방(mass deliverance) 중에 한 소녀가 울기 시작했다. 나는 즉각 반응하지는 않았다. 몇 분 뒤, 성령님께서 나에게 그녀를 찾아가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렇게 했고 악한 영을 쫓아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가 자유하게 되기 전, 30여 분 동안 폭력적인 증상을 보였다. 극장이 사람들로 가득 찼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축사하는 방법을 아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 본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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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영을 쫓아내기 시작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

기독교 단체 ‘모스트하이킹 미니스트리’(Most High King Ministries)의 켈리 메디나(Kelly Medina)는 영화를 보고 난 후, 영적 해방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러 설교자가 해방된 경험과 교회에서 악마적 실체와의 대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보며 흥미로웠다”며 “가장 놀랐던 점은 극장에서 실제 자유케 되는 것을 목격하고, 엔딩 자막이 올라간 뒤 사람들이 서로의 해방을 위해 돕는 모습과 설교자가 스크린에서 앉아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일어서서 그를 따라 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했다.

로크 목사는 수많은 목회자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으며, 그들이 더 깊은 구원의 길로 나아가려는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탈퇴한 침례교 교단에서 매우 비판적인 사람은 2-3명 밖에 보지 못했다. 그 교단에서 왔지만 자유함을 얻은 사람들도 있었다. 목회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것을 부인할 수 없다’, ‘너무 많은 게시물을 보았다’, ‘이것은 나의 신학적 신념에 대한 깊은 도전이었다’, ‘당신은 여기서 어디로 갈 것인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성령님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며, 일어날 수도 없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
:성령님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며, 일어날 수도 없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

또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점은, 모든 극장마다 스크린을 통해 수많은 극장에서, 수많은 문화와 상황을 가진 사람들에게 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라며 “한두 번은 우연의 일치다. 세 번 또는 그 이상은 통계적 예외다. 성령님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며, 일어날 수도 없다”고 했다.

그렉 로크 목사의 소셜미디어 팀에 따르면, 영화는 개봉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예수의 이름으로 나와라》는 다음달 10일과 11일에 전국의 500개 상영관을 더 추가해 재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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