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드’(TED) 같은 한국교회버전 ‘페드’(PED) 열린다
미국 ‘테드’(TED) 같은 한국교회버전 ‘페드’(PED) 열린다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3.03.12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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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7년 만에 효성중앙교회에서/
미국 TED 토대로 만든 목회자 프리젠테이션/
13분 동안 압축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뉴스제이】 한국교회 집단 지성의 힘을 표방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첫 모임을 가졌던 ‘PED KOREA’(대표 정연수 목사)가 7년 만에 다시 열린다.

PED는 미국의 지식 공유 프리젠테이션 TED를 토대로 만들어진 ‘한국교회버전’이다.       ⓒPED KOREA

2016년 마지막 행사인 “우리가 교회다!”시리즈가 열린 지 7년 만에 오는 23일 인천 계양구 소재 효성중앙교회(담임 정연수 목사)에서 ‘PED KOREA 2023’가 개최된다. 

PED는 ‘Pastor’s Equipment Developer’의 약자로 유명 인사들이 15분 내외로 짧게 자신의 성공 이야기를 전하는 행사인 미국의 지식 공유 프리젠테이션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를 토대로 만들어진 ‘한국교회버전’이다.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이다. 정기적으로 기술, 오락, 디자인 등과 관련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자들은 각자의 목회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히고 고민하며 실천했던 경험과 지식, 세계관, 목회적 도전에 대해 나누게 된다.      ⓒPED KOREA

PED는 이론보다는 실천, 논리보다는 실제, 총론보다는 각론에 더 중심을 두어 우리의 교회 현장과 목회적 환경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 방법과 그에 따른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한국교회에 영향력을 끼치기를 바라는 모임이다.  

이번 ‘PED KOREA 2023’은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을 위하여 ‘PED KOREA’가 주관하고, ‘웨슬리글로벌이사회’(Wesly Global Council, 이사장: 박동찬 목사)가 주최하고 후원한다.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변화하며 도약해야 할 한국교회의 고민과 해법을 담을 예정이다. 

15명의 발표자들이 각 주제마다 13분 동안 압축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짧은 시간 안에 압축력 있게 프리젠테이션을 끝내는 것이 PED의 장점이다. 

이번 시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정연수 목사.     ⓒPED KOREA

이번 ‘PED KOREA 2023’의 무대에 서는 강연자들은 각자의 목회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히고 고민하며 실천했던 경험과 지식, 세계관, 목회적 도전에 대해 나누게 된다.

PED를 처음 시작했고 이번 시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정연수 목사(효성중앙교회, 중부연회 35대 감독)는 “이번 ‘PED KOREA 2023’을 통해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후 마치 수렁에 빠진 듯 그 나아갈 방향을 잃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다시 힘차게 걸어 나갈 수 있는 길과 해답을 제시하는 창조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며 이번 모임에 거는 기대를 표했다.

한편, ‘PED KOREA 2023’의 모든 강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 ‘PED KOREA’를 통해 공개되며, 일부 영상엔 영어 자막도 추가해 전 세계 목회자들이 목회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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