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캠퍼스 부흥운동, 사랑과 전도로 나타나다
美 대학 캠퍼스 부흥운동, 사랑과 전도로 나타나다
  • 케이티 나
  • 승인 2023.02.24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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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더빌대 학생들, 다른 대학에서 복음 전해/
총기 사고가 난 미시간주립대학 방문/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미국 켄터키주 윌모어의 작은 복음주의 대학인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 시작된 기도와 에배 부흥 운동이 미 전역 대학 캠퍼스로 이동하고 있다. [참고기사 : 美 켄터키 애즈베리대학을 사로잡은 '기도와 예배' ]

애즈베리대학에서 시작된 기도와 에배 부흥 운동이 미 전역 대학 캠퍼스로 이동하고 있다.    ©시더빌대학 페이스북 

그런 가운데, 캠퍼스 예배에서 기도와 예배 은혜를 경험한 미국 오하이오주 시더빌대학교(Cedarville University) 학생들 수십 명이 받은 은혜에 감사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역의 다른 대학 캠퍼스를 방문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화요일) 저녁 예배와 기도회에 이어 학생들은 시더빌대학 토마스 화이트(Thomas White) 총장의 권유를 받고 전도를 위해 여러 대학 캠퍼스를 방문했다.

시더빌대학 학생 가브리엘 체리(Gabriel Cherry)는 최근 이스트 랜싱(East Lansing)에 있는 미시간주립대학(Michigan State University)으로 가는 전도팀을 조직하는 것을 도왔다고 한다. 미시건주랍대학교에서는 최근 총기사고가 났다.

시더빌대 학생들이 예배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시더빌대학 페이스북  
시더빌대 학생들이 예배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시더빌대학 페이스북  

체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초 학생 3명이 사망한 총격 사건의 여파로 미시건 캠퍼스가 슬픔에 잠겨 있기 때문에 한 친구가 그곳에 가야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참고기사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안전을 돌보신다 ]

체리는 그 전도 여행에 대해 “굉장했다”(incredible)면서 “그 자리에서 구원에 대한 결단이 바로 있지는 않았지만, 씨앗이 심겼으며 우리가 단지 학생과 지역 사회를 사랑하기 위해 거기에 있었다는 것에 많은 감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였으며 학생들은 우리의 노력이 아니라 주님으로 인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던, 성장과 겸손을 위한 경험이었습니다. 캠퍼스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이번 전도 여행을 통해 만들어진 관계를 심화하며 성령님께서 다음에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실지 보게 되어 기쁨니다.”

시대빌대학교에서 성령님과 함꼐 하는 예배가 진행되었다.     ©시더빌대학 페이스북<br>
시대빌대학교에서 성령님과 함꼐 하는 예배가 진행되었다.     ©시더빌대학 페이스북

보도에 따르면 시더빌대학교의 또 다른 학생인 크리스티아나 갈킨(Christianna G. Galkin)은 친구들과 함께 콜럼버스에 있는 오하이오주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에 갔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록시티교회(Rock City Church)와 협력했고, 또한 그곳에서 그들은 소그룹을 나눠 그들이 만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듣는 데 관심이 있는 여러 학생 및 젊은 전문가들과 개인적으로 교류했습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기꺼이 듣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OSU에서 만난 사람들이 계속해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진리를 찾고 주님께서 그들을 당신께로 인도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더빌대학 토마스 화이트 총장 가족사진.   ⓒ 토마스 화이트 트위터

한편, 시더빌대학 토마스 화이트 총장은 CP와의 인터뷰에서 애즈베리대학의 부흥에 대해 “주님의 임재에 대한 특별한 부으심과 반응”이라고 묘사했다. 

화이트 총장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 시더빌대의 아침예배에 참석한 3천 명의 학생들 중 약 1천 명이 예배가 끝난 후에도 계속 예배를 드리기 위해 머물고 싶어 했고, 그때 성령님의 역사가 시작됐다.

“수백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예배당에서 여러 차례 예배가 열렸습니다. 한 예배는 오후 8시에 시작해 약 2시간 후 끝났지만 학생들이 기도와 예배를 계속하면서 약 한 시간 더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화이트 총장은 하나님께서는 애즈베리대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시더빌대에서 일하시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다른 장소에서 다른 방식으로 일하신다”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미 전역에서 일하시고 계신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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