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송교회 새 글로벌 담임목사, 필&루신다 부부 목사
힐송교회 새 글로벌 담임목사, 필&루신다 부부 목사
  • 케이티 나
  • 승인 2023.02.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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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에서 힐송교회 설립, 14년간 사역/
필과 루신다 목사 부부는 힐송교회에서 성장/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 예배 음악을 만들어낸 힐송교회(Hillsong Church)의 새로운 글로벌 담임목사로 필 둘리 (Phil Dooley) 목사와 루신다 둘리(Lucinda Dooley)목사 부부가 주일(2월 5일)에 발표되었다. 

Phil Dooley와 Lucinda Dooley 부부가 글로벌 담임 목사직을 영구히 맡는다는 발표 후 힐송 교회 영적 자문단으로부터 기도를 받고 있다.     @Hillsong Church 영상캡처<br>
Phil Dooley와 Lucinda Dooley 부부가 글로벌 담임 목사직을 영구히 맡는다는 발표 후 힐송 교회 영적 자문단으로부터 기도를 받고 있다.     @Hillsong Church 영상캡처

이 부부는 2022년 안식년과 교회 창립 목사인 브라이언 휴스턴(Brian Houston) 목사의 사임 이후 임시로 그 역할을 맡고 있었다.

필 둘리 목사 부부는 교회의 청소년 그룹에 참석한 힐송(Hillsong)의 일부였으며 계속해서 남아프리카에서 힐송교회(Hillsong Church)를 설립했다. 그들이 남아프리카에서 인도한 14년 동안 교회는 여러 지역에 걸쳐 대규모 회중으로 성장했다.

힐송교회(Hillsong Church)의 새로운 글로벌 담임목사로 필 둘리(왼쪽) 목사와 루신다 둘리(오른쪽)목사 부부가 임명되었다.      @Hillsong Church 영상캡처
힐송교회(Hillsong Church)의 새로운 글로벌 담임목사로 필 둘리(왼쪽) 목사와 루신다 둘리(오른쪽)목사 부부가 임명되었다.      @Hillsong Church 영상캡처

이 부부는 휴스턴 목사의 안식년 발표 이후 잠정적으로 글로벌 힐송교회를 인도하기 위해 호주로 다시 부름을 받았다.

힐송교회(Hillsong Church) 글로벌 이사회 회장인 스테판 크라우치(Stephen Crouch)가 주일예배에서 공식발표를 했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면서 브라이언 휴스턴(Brian Houston) 목사와 바비 휴스턴(Bobbie Houston) 목사를 먼저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 수 있고, 사람들이 제자가 될 수 있고, 인도하고 번창하고 복된 삶을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교회를 세우려는 그들의 비전, 열정, 헌신에 깊이 감사합니다.”

스테판 크라우치의 발표는 기립 박수를 받았다. 환호 속에 크라우치가 말했다. “환상적입니다.”

스테판 크라우치의 발표는 기립 박수를 받았다. 환호 속에 크라우치가 말했다. “환상적입니다.”     @Hillsong Church 영상캡처

"필과 루신다는 우리 교회에서 자랐습니다. 그들은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청소년 목회자, 예배 목회자로서 목회적 돌봄을 알고 있었고 지난 14년 동안 남아공에서 번창하는 교회를 세우고 세우는 데 그들의 삶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더 자세히 보러 왔을 때, 여러분이 그들을 더 가까이서 보았을 때, 그들이 전심으로 주님을 따르고 있다는 것, 즉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사회는 그들이 분명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인정했고, 저는 이들이 은혜와 지혜로 이 교회를 이끌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들을 더 가까이서 보았을 때, 그들이 전심으로 주님을 따르고 있다는 것, 즉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illsong Church 영상캡처

힐송교회 영성자문단의 기도를 받은 둘리는 신도들에게 “조금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둘리 목사가 말했다. 

“따뜻함과 사랑,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를 느꼈던 한 해이기도 했고, 예수님과 그분이 누구신지,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그분처럼 살도록 부름받은 이유를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십대 때부터 이 교회의 일부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성장했고, 이 교회 공동체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 여정에서 기복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경외심으로 지켜보았습니다.”

"교회는 프로그램이나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Hillsong Church 영상캡처

“이 모든 순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고 영원히 감사합니다. 저희도 브라이언 목사님과 바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우리 교회도 없었을 것입니다. 지역 회중에서 우리는 그들의 지도력, 희생, 그리고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보고자 하는 간절한 열망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로 성장했습니다.”

“그들에게서 교회는 프로그램이나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겠다는 깊은 확신이 우리 마음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겸손한 기대, 즉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계속해서 은혜를 부어주실 것이라는 기대로 미래를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의 단순한 바람은 계속해서 건강한 교회를 이끌고 그리스도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공동체가 전 세계에 모이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그 비전을 향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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