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칼럼] ~ 하기를 쉬는 죄
[선교칼럼] ~ 하기를 쉬는 죄
  • 나정희 선교사
  • 승인 2023.01.09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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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기 쉬는 죄, 범치 아니하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며/

【뉴스제이】 묵상 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기도요청을 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백성들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대신에 인간의 왕을 구한 것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기도를 해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사무엘은 "유익하지도 않고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것을 좇지 말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말씀과 함께 백성들을 향하여 "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백성들을 진정 사랑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민족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쉬지 말아야 할 죄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도하기를 쉬는 죄, 전도하기를 쉬는 죄, 찬양하기를 쉬는 죄, 사랑하기를 쉬는 죄, 용서하기를 쉬는 죄, 순종하기를 쉬는 죄..........  

요즘 저의 죄를 살펴보니 용서하기를 쉬는 죄가 많은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예수님은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도 용서하지 않을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말입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들판이 그린필드가 되었습니다. 예쁜 꽃이 피어있는 곳이 있어서 한컷.    ⓒ나정희

문화와 환경이 다른 곳에서 서로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포용하고 용서를 하는것이 참으로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은 모두 용서를 하셨는데, 예수님은 모두 포용을 하셨는데............

전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치않기 위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들판이 그린필드가 되었습니다. 예쁜 꽃이 피어있는 곳이 있어서 한컷.

근데 이 꽃은 독이 있어서 동물들이 먹지 않습니다. 평온한 보마(마사이들이 사는곳)를 발견하였습니다. 그곳에는 귀한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영혼들 같습니다. 제 영혼이 깨끗해지는것 같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며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갈 수 있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권면을 합니다.

돌아서려고 하는 저에게 마사이 아주머니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오늘 염소젖이 없어서 차이를 대접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 오시면 꼭 대접할께요"

다음에 꼭 오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나정희 선교사 (아프리카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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