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윤 대통령 부부, 국가조찬기도회 참석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2.12.05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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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지도자들과 조찬하며 다양한 의견 경청/
자유민주주의 지켜는 소명, 예수님 가르침과 같아/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걸어 갈 것/

【뉴스제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함께 기도했다. [참고기사12월 5일 국가조찬기도회, 尹 대통령 참석 예정]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4회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 기도하고 있다.   ⓒ뉴스제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4회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 기도하고 있다.   ⓒ뉴스제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도회에 참석해 개신교 지도자들과 조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가 기도회에 참석해 나라를 위한 기도에 동참했다”며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종교계와의 지속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도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이라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겠다”고 축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하고 있다.    ⓒ뉴스제이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하고 있다.      ⓒ뉴스제이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광스러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기도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고 따뜻한 온기가 나라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처음 정치에 발을 디뎠을 때의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 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 서서 다시 한 번 새기고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나가야 한다는 소명을 받드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늘 생각해 왔다”고 밝혔다.

윤대통령은 "오늘 이 기도회가 이 나라의 미래와 번영을 기원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제이

그리고 “거룩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께서도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역사의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한국교회가 온 세상의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수천만의 기도하는 마음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오늘 이 기도회가 이 나라의 미래와 번영을 기원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2월 2일에도 기도회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사회 통합과 국민 통합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시작된 초교파 기독교 성도 모임으로, 매년 1회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왔다. 이날 행사는 1부 찬양 예배와 2부 기도회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뉴스제이' 발행인인 나도  김영진 장로(3.1운동UN/유니스코등재재단이사장)와 사무총장 조성구 목사 그리고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연구원 원장) 등과 함께 참여해 나라와 민족 그리고 윤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참고기사국가조찬기도회, 기도열기 뜨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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