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지사, ‘역대하 7장 14절 읽으라’고 촉구
텍사스 주지사, ‘역대하 7장 14절 읽으라’고 촉구
  • 케이티 나 & 나관호 발행인
  • 승인 2022.05.28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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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반응/
하나님께 우리 땅을 고쳐달라고 기도해야/
“기도로 우리나라를 지켜야 한다"/
총격 사건 증가, "조악(粗惡)한 사회" 증거/

【미국=뉴스제이】 미국 텍사스 주지사 댄 패트릭(Dan Patrick)은 우발데의 롭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아이들과 교사가 사망한 것을 애도하는 가운데 미국 기독교인들에게 기도를 통해 "우리나라를 붙잡으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패트릭 주지사는 ‘폭스뉴스’(Fox News)에 출연, 19명의 초등학생과 2명의 교사가 사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말했다. 패트릭은 이번 비극과 정치적 반응을 보면 “우리는 항상 서로의 목을 조르는 병든 사회에 살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인들에게 “우리가 누구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을 촉구했다.

미국 텍사스 주지사 댄 패트릭(Dan Patrick)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아이들과 교사가 사망한 것을 애도하는 가운데 미국 기독교인들에게 기도를 통해 "우리나라를 붙잡으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폭스뉴스 영상 캡처

“저는 우리가 경건한 사람들의 나라이며, 경건한 사람들은 기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오늘 밤 모든 사람이 역대하 7장 14절을 읽어야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 우리 땅을 고쳐달라고 기도해야 하고 우리는 일어서야 합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역대하 7:14)

“하나님은 우리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듣고 우리들의 죄를 사하고 우리 땅을 치유해 주십니다." 

패트릭 주지사는 모든 사람이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기독교인은 "기도로 우리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우리나라를 지켜야 합니다. 사람의 성품을 바꾸지 않고는 한 나라의 문화를 바꿀 수 없고, 마음을 바꾸지 않고는 성품을 바꿀 수 없고,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고는 할 수 없습니다."

패트릭 주지사는 모든 사람이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기독교인은 "기도로 우리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스뉴스 영상 캡처
“하나님은 우리가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듣고 우리들의 죄를 사하고 우리 땅을 치유해 주십니다."     ⓒ폭스뉴스 영상 캡처

주지사는 폭스뉴스(Fox News)의 "Tucker Carlson Tonight"에 출연하여 총격 사건의 증가는 거칠고 나쁜, 즉 "조악(粗惡)한 사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주지사는 이렇게 강조했다  

“이 나라는 믿음에 기초한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국민으로서 뭉쳐야 하며, 집단 총격을 '정치화'하려는 충동에 저항해야 합니다.”

텍사스는 2017년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6명이 사망했고, 2018년 산타페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했으며, 2019년 엘패소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2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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