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주최,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 창립
기아대책 주최,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 창립
  • 박유인
  • 승인 2022.04.30 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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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목회자 모임”으로 주목/
김문훈 목사, 대표섬김이로 위촉/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NGO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주최한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 창립식’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젊은 목회자를 중심으로 열려 “차세대 목회자 모임”으로 주목받았다.

주요인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기아대책
주요인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기아대책

이날 1부 창립식은 이선영 홍보대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장창수 목사(대명교회)의 대표기도, 유원식 회장(기아대책)의 개회사, 기아대책 이사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의 환영사, 위촉식, 비전선포식,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유원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아대책은 지난 33년간 한국교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교회와 함께 이웃을 섬기고,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며, 예수님처럼 섬기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국교회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연합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를 위해, 기아대책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형은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기아대책
​지형은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기아대책

이어 환영사를 맡은 지형은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큰 특징은 기쁨이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셨고, 그리스도를 주로 받아들임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환희이다.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가 연대의 기쁨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세기 13~14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 바라보라’고 말씀하셨다. 그 당시 아브라함의 사정은 대를 이을 자식도 없고, 겨우 정착한 가나안 땅에서도 자신의 땅이 없었고 가난했다”며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학연지연 등 어떠한 연줄도 없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의 인생에서 위대한 도전이 있었을 것이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부터 복음의 참된 능력을 많은 부분 잃고, 자만했던 갇힌 공동체였다. 이젠 복음의 능력을 회복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박재범 부문장은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 비전선언에서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목회자들의 모임”이라며 “한국교회의 변화와 성숙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가나안성도 지역사회 섬김, 이주민, 해외선교, 다음세대 등 한국교회가 처한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목회자미래비전네트워크가 가진 꿈”이라고 소개했다.

지형은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기아대책
위촉식에서 김문훈 목사가 대표섬김이로 위촉되었다. (왼쪽부터) 김문훈 목사, 지형은 목사 
©기아대책

이어서 위촉식 및 서명식이 진행됐다. 대표섬김이로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위촉됐다. 김 목사는 “선교현장의 최고의 경쟁력은 목사들이다. 그러나 동시에 홀로 사역하시는 분이 목사”라며 “제일 부담을 느끼고, 외롭고, 중압감이 크다. 그런데 전국 네트워크를 형성해 모이게 될 때, 미래 비전의 여러 현실에 대한 답이 나오며, 선교하는 목회의 힘이 생긴다”고 했다.

지역·분과·기획위원 위촉식이 이어졌으며, 기념촬영으로 1부 창립식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어진 2부 세미나에서는 강찬 목사(기아대책 CCM홍보대사)의 특송을 시작으로, 지용근 대표가 ‘통계로 보는 한국교회의 현재와 미래’, 주경훈 목사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육’ 주제의 특강, 박재문 부문장의 사업보고, 광고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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