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 CFC, USFK 선정, 장병들에게 수여/
마스크, ‘Peace Korea Masks’ 로고 부착/
김영진 조직위원장, 한미동맹 강화 역설/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사)우리민족교류협회’(민교협·이사장 송기학)가 주관한 ‘2021 상반기 한·미지도자 한반도평화포럼’이 지난 7일, 평택 소재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관내 ‘Pacific Victor Chapel’에서 개최되었다.
‘한·미지도자 한반도평화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주한유엔사(UNC)/한미연합사(CFC)/주한미군사(USFK)’ 등과 순수 민간차원에서 ‘한미동맹 강화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서울과 평택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주한유엔사와 한미연합사, 그리고 주한미군사 등지에서 정해진 기간동안 성실하게 한국 근무를 마치고 돌아가게 되는 장병 중에서, 특별히 선정된 이들을 초청하여 ‘한반도평화메달’을 수여하고, 노고에 감사하기 위한 특별한 목적도 함께 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방역 조치로 특별히 초청된 지휘관들과 ‘한반도평화메달’ 수상자와 그 가족 등 제한된 인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주한 미8군 군종실장인 카렌 L. 미카(Karen L. Mika)목사의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대표 기도에 이어, 민교협 초대회장을 역임한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원로)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를 제목으로 메시지를 선포했다.
이어, 부친과 삼촌 그리고 외삼촌 등 가족 모두 한국전쟁 참전용사이고, 자신 역시 한국에 근무 중인 에릭 S. 앨버트(Eric S. Albert) ‘미 1전구 전술 통신여단’ 부여단장의 특별기도와 대표회장인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 담임)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끝냈다.
이어 2부에서는 소프라노(Sop.) 신자민과 유영주의 한-미 양국 국가 선창과 국민의례 후에 김영진 조직위원장(전, 농림부장관/ 5선국회의원)의 개회사, 최명우 대표회장(우리민족교류협회 대표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장선 평택시장과 윤보환 감독(전 한국교회협의회 대표회장)의 축사, 송기학 이사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김영진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구촌에서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통일을 염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열성과 헌신으로 봉사하는 NGO 순수민간 외교단체 ‘우리민족교류협회’ 송기학 이사장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오늘 뜻깊은 메달을 수여 받는 모든 분들은 지구촌 평화를 위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먼 타국, 한국에서 군 생활한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라는 마음과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여한다.”고 말하였다. "감사합니다"
축사 후, UNC, CFC, USFK에서 선정된 13명의 장사병들께 ‘한반도평화메달’이 수여되었고, 6월 중 임기를 끝내고 귀국할 예정인 UNC, CFC, USFK 군종실장 데이빗 A. 볼러스(David A. Ballers)대령에게는 ‘2021 한반도 통일공헌’ 대상(종교분야)이 수여되었다. 또한, 아버지, 삼촌 그리고 외삼촌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릭 S. 앨버트(Eric S. Albert) 예비역 대령과,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인 오드리 허들(Audrey Hurdle)중령에게는 “대한민국 국민 보은메달”이 헌정되었다. "감사합니다"
‘한반도평화메달’과 '대한민국 국민 보은메달'은 민교협이 지난 2013년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사업 차원에서, 국방부 등의 협력을 받아 한반도 분단의 현장이자 상징인 비무장지대(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전쟁 희생자 발굴 현장에서 수집한, 희생된 참전용사들의 넋이 깃들어 있는 탄피를 녹인 특수합금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감사합니다"
지난 2013년부터 국내외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에 대한 이 같은 보은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송기학 우리민족교류협회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 메달은 6·25전쟁 당시 남북 양측 참전국과 전후 대한민국 복구 사업을 지원했던 국가의 국기를 이미지화한 것이다. 전쟁 당사자 간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고 전후 지원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감사합니다"
송 이사장은 "한국전쟁 70주년 특별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전쟁 참전국을 찾아가는 보은행사를 통해 참전 노병들에게 ‘대한민국 국민 보은메달’을 헌정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2023년 7월 27일 ‘정전 70주년 기념일’에는 ‘한국전쟁 정전 기념행사’를 다시한번 워싱턴에서 개최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교협과 국민일보는 방역마스크 전문 제조업체인 ㈜에버렉스(대표 김종태)로부터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획상품으로 ‘감사를 전하는 로고’(Peace Korea Masks)를 부착하여 특별히 제작한 ‘KF94 Peace Korea Masks’ 100만 장을 기부 받았다. "감사합니다"
이 마스크는 참전국의 관련 기관들을 통하여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에게 단계적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1차로 지난해 민교협 김태식 부총재의 특별지원을 받아 미주지역에 5만 장이 이미 전달되었고, 오는 6월부터는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22개국의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정중히 전달된다. "감사합니다"
한편,<국회재단법인>3.1운동 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김영진 이사장),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김희선 공동회장), ‘사)우리민족교류협회’ (송기학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3단체 협의회 범국민운동본부》도 '6.25 한국전쟁 70주년' 특별기획사업 일환으로 ‘평화마스크 보내기’ 운동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 그리고 복음통일을 위해 간절한 소망 가운데 기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