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는 유전적, 선천적이지 않다… 수술 부작용과 고통 알려야”
“트랜스젠더는 유전적, 선천적이지 않다… 수술 부작용과 고통 알려야”
  • 배성하
  • 승인 2021.03.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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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포럼 통해 의학적 고찰/
‘의학적 올바름-트렌스젠더’/ 
트랜스젠더, 선천적이지 않다/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차별금지법·건강가정기본법과 관련, 동성애의 선천성과 성정체성의 자기결정권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의학적 올바름-트렌스젠더에 대한 의학적 고찰’을 주제로 한 온라인 포럼이 3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성과학연구협회, 동성애동성혼반대 국민연합 주최로 진행됐다.

‘의학적 올바름-트렌스젠더에 대한 의학적 고찰’을 주제로 한 온라인 포럼이 30일 한국성과학연구협회, 동성애동성혼반대 국민연합 주최로 진행됐다. 민성길 연세대 정신과 명예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의학적 올바름-트렌스젠더에 대한 의학적 고찰’을 주제로 한 온라인 포럼이 30일 한국성과학연구협회, 동성애동성혼반대 국민연합 주최로 진행됐다. 민성길 연세대 정신과 명예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포럼에서는 나혜정 대표(다음세대사랑학부모연합)의 사회로 길원평 행위원장(전 부산대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류현모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발제 및 토론했다. 발제는 민성길 명예교수(연세대 정신과)와 송흥섭 원장(한국성과학연구협회, 산부인과 의사)이, 토론은 문지호 회장(의료윤리연구회)과 이효진 전도사(탈 트렌스젠더)가 나섰다.

길원평 교수는 “동성애가 유전이라는 논문이 한때 많이 나와 많은 이들이 미혹을 당했다”며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트랜스젠더도 선천적이지 않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 정확한 지식을 갖는 것이 당사자자들과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정신역동적, 정신성 발달 과정서의 문제라는 주장이 설득력
美, 젠더불쾌증 명칭으로 정신장애 기재… 정체성은 유동적
쾌락 추구 정당화하는 성혁명 사조, ‘불임 파라다이스’ 초래

‘트랜스젠더에 대한 의학적 고찰’을 주제로 발제한 민성길 교수는 “트랜스젠더의 원인이 유전-선천적이라는 증거가 없다. 오히려 (내면의) 정신역동적 문제 또는 정신성 발달(인격 발달) 과정에서의 문제라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랜스젠더는 정신역동적으로 일종의 ‘노이로제’로서 다른 노이로제(우울증, 불안, 자살 등)와 공통적인 ‘내면’의 과정을 공유하고 있어, 흔히 LGBT와 각종 노이로제들이 한 사람에게서 병발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차별금지법이 제정 될 경우 관련된 의학적 사실들을 말할 수 없게 한다. 치료를 못하게 함으로 그들의 회복 가능성을 차단한다”며 “LGBT 인권을 위한다는 것이 오히려 그들의 인권을 억압하는 결과를 낳는다. 성윤리의 붕괴, 질병치료 등을 위한 사회적 비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당수 성전환 과정의 부작용, 비가역적 전환 후회로 고통
감염, 통증, 요도협착, 질협착, 혈전 색전증 등 합병증 유발
청소년, 무분별하고 왜곡된 유튜브 트랜스젠더에 노출돼

‘성전환자의 의학적 문제점’을 주제로 발제한 송흥섭 원장은 성전환 수술 과정과 이후에서의 부작용과 그로 인해 겪는 고통을 지적하며, 특히 10대 청소년들이 트랜스젠더 유튜버들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송 원장은 “성별위화감 또는 젠더불쾌감(Gender Dysphoria, GD)은 타고난 성별과 인식되는 성별 사이의 차이로 인해서 유발되는 스트레스를 말한다”며,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을 하면 부모와의 관계는 단절되고 더욱 더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로 빠져들게 된다. 사이비 종교에 빠져드는 양상과 비슷하다”고 전하고, “본인의 몸과 마음을 비가역적으로 파괴하여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최소한 객관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정보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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