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교계뉴스
터키 김진욱 사역자 순교사건에 대하여/ 91세 청년들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며/ 배곯는 목회자들에 대한 적나라한 보고서/ 대법, '김기동의 30인 목회자 파면' 전면무효/ ‘단식’ 황교안 대표, 광야교회서 주일예배 드려/ “내 삶의 가장 큰 은혜, ‘장애’를 노래합니다”
[교계뉴스 다이제스트] 김진욱 사역자 순교 / 91세 청년들의 마무리
2019. 11. 25 by 뉴스제이

뉴스파워♣   터키 김진욱 사역자 순교사건에 대하여

김진욱 사역자는 착하고 신실하며 예수님을 무척이나 사랑했던 크리스챤입니다. 그분은 시리아 전쟁 소식과 난민들의 고통을 전해듣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다가 급기야 2016년 봄에 평신도 전문인 사역자로 터키에 왔습니다. 그분은 도착하지마자 고통하고 있는 시리아난민들을 섬기기 위해 터키 동부 국경지역 우르파로 가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김진욱 사역자는 우르파를 떠나 지난 초여름 디야르바크르로 옮기게 되었고 그곳에 있는 난민들을 돕고 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19일 저녁 길거리에서 수차례 칼에 찔려 쓰러졌습니다. 인근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고 구급차로 병원으로 데려고 수술을 했으나 끝내 회복되지 못하고 20일 자정 넘어 숨을 거두었습니다.김진욱 사역자는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나누며 전쟁의 고통에서 신음하는 난민들을 돕고 섬겼습니다.


뉴스앤넷   [행복칼럼] 91세 청년들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며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내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고 주체가 나 자신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받은 영향이나, 다른 사람들의 아름다운 삶을 보며 같이 누리는 행복도 ‘고감도 행복’이다.

최근 두 어르신의 삶을 보며 행복을 누린다. 91세 청춘들이다. ‘91세 청년들의 ’아름다운 마무리‘보며 행복을 누리고, 본받으면 좋을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런 알림도 행복이다. 중앙일보 인터뷰를 통해 "내 관에 성경책만 넣어달라"고 외치며, ’500억을 기부한 91세 원로배우 신영균 선생님과 75세 은퇴 후 제2의 삶을 맥도날드 알바생으로 시작, 결근없이 17년을 보낸, ‘91세 맥도날드 알바생의 은퇴식’ 조선일보 인터뷰의 주인공 임갑지 청년할아버지다.


뉴스앤조이   배곯는 목회자들에 대한 적나라한 보고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교수(종교사회학)가 최근 펴낸 <강요된 청빈 - 목회자의 경제적 현실과 공동체적 극복 방안>(이레서원)은 오늘날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경제문제를 여과 없이 보여 준다. 사례비나 은퇴비를 수억 원씩 받는 목사는 '소수'일 뿐 실제로 대다수 목회자가 궁핍하게 지낸다고 말한다.

목회자가 경제적으로 궁핍한 이유는 복합적이다. 교회보다 목회자 수가 더 많은데, 목회자는 계속 쏟아져 나온다. 한국교회 교세는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이다. 갈수록 전도의 문이 좁아지고 있고, 교회를 향한 인식도 좋지 않다. 목회자에게 '청빈'을 강요하는 문화도 존재한다. 목회자는 돈에 연연하지 말고, 청렴하고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기독교포탈뉴스   대법, '김기동의 30인 목회자 파면' 전면무효 판결

대법원이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가 단행한 개혁측 목회자 30인에 대한 ‘파면’에 대해 전면 무효임을 최종 확정했다. 대법원은 2019년 10월 31일 성락교회 김성현 목사가 상고한 사건 2019다256488 ‘파면무효확인’에 대해 기각을 결정했다.

이번 사건에 최종 상고심 재판부는 앞서 개혁측 목회자 30인의 손을 들어 준 1,2심 판결에 어떠한 재론의 여지도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문에서 “이 사건 기록과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상고인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에 해당해 이유없음이 명백하다”면서 “위법 제5조에 의해 상고를 모두 기각키로 하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기각)과 같이 판결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투데이♣   ‘단식’ 황교안 대표, 광야교회서 주일예배 드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주일이었던 24일에는 아내와 함께, 지난 10월 3일 이후 청와대 앞에서 철야기도를 하고 있는 '광야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황 대표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통은 고마운 동반자다. 육신의 고통을 통해 나라의 고통을 떠올린다. 저와 저희 당의 부족함을 깨닫게 한다"며 "중단하지 않겠다. 자유와 민주와 정의가 비로소 살아 숨쉴 미래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격려 방문도 계속되고 있다. 24일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교회)도 황 대표를 찾았다. 장 목사는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기도해 드리려고 왔다. 기도하면 반드시 좋은 열매가 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이굿뉴스   “내 삶의 가장 큰 은혜, ‘장애’를 노래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몸이 꼬이고 뒤틀린다.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지 않고는 바깥 구경을 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한 마디 한 마디를 입 밖으로 내뱉는 것도 온 힘을 기울여야만 한다. 힘겹게 토해내는 그의 한 글자 한 글자에는 세상을 향한 원망이 꾹꾹 눌러져 있을 법도 하다. 하지만 그는 온 힘을 다해 외치는 목소리로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노래한다.

태어날 때부터 가진 뇌성마비 장애를 40년 넘게 안고 살아온 이석희 간사(한국밀알선교단·45)가 첫 번째 찬양시집을 펴냈다. 시집의 제목은 ‘걷지 못하는 자유’ 세상 사람들은 모두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를 갈망하지만 그는 걷지 못함이 오히려 그를 자유케 한다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다른 이들이 안타까이 여기는 자신의 장애가 도리어 ‘유용한 도구’라고 고백하는 이석희 간사를 지난 7일 만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