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뉴스제이
뒤로가기
선교&해외 한인교회
‘엘리엘동산’ 박춘화 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기증품 전달 누림모듬선교회 협찬, 빵과 과자 등 의류, 생필품 전달 박춘화 원장에게 연합회본부 회장단 모금. 난방비 전달
기하성 전국장로연합회, ‘엘리엘동산' 장애인들 위로
2019. 11. 21 by 박유인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장로연합회(이하 전장연)는 11월 20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엘리엘동산’을 방문해 ‘장애인 이웃돕기 자선 예배행사’를 개최했다.

예배에 앞서 먼저, 전장연 임원들은 ‘엘리엘동산’ 박춘화 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기증품 전달식을 가졌다. 아동의류 500점, 접이식 의자 30개, 인조눈물과 의약품, 치약칫솔세트, 화장지, 한우사골50kg과 ‘누림모듬선교회’에서 협찬한 빵과 과자 등 의류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와 그 외 여러분의 동참에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 강당에서 드려진 예배에는 180여 명의 ‘엘리엘동산’ 가족들이 참석했다. 전장연 운영부회장 이건종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지방회지원 부회장 김종호 장로의 대표기도, 개척부회장 안효성 장로의 고린도전서 14장 1~5절 말씀 봉독이 진행됐다.

특송 순서에서는 이날 설교를 맡은 저스틴 김 목사의 부인, 김예원 사모가 바이올린 연주로 은혜로운 찬양을 드렸다. 두 번째 순서로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 고전무용팀이 한국적인 가락에 맞춰진 아름다운 몸찬양으로 참석자들에게 은혜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캐나다 토론토영성순복음교회 협력목사 저스틴 김 목사(저스틴김미니스트리 대표)는 ‘4차원의 영성’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헬렌 켈러의 말을 인용하며 “시력이 없어서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비전이 없어서 보지 못하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소유하라”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어린 시절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자신과 새로워진 가정에 대해 간증했다. 또한 “성령 안에서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를 외치며, “조용기 원로목사님이 늘 강조하시는 4차원의 믿음, 꿈, 말, 생각을 변화시켜 하나님께만 소망을 둔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전장연 회장 임창빈 장로가 인사말을 전했다. 임 장로는 “추수감사의 계절인 11월에 항상 감사가 넘치는 엘리엘동산이 되길 축복한다”며, “38년 동안 이곳을 섬긴 박춘화 원장님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는데, 매년 방문할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고 환영해주는 엘리엘동산 가족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장연 회장 임창빈 장로는 박춘화 원장에게 “엘리엘동산 식구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합회본부 회장단에서 모금한 난방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박춘화 원장은 “매년 방문해 엘리엘 가족들을 위해 섬겨주시는 전국장로연합회 장로님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예배를 마친 후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

봉사 칼럼

장애인 속에서 '나'를 보라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25:40)

2019년을 보내면서 기하성 전국장로연합회, ‘엘리엘동산 장애인이웃돕기 자선예배’ 개최하였다,

현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많은 이야기가 있다. 우리 주변에는 몸이 불편하여 생활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매우 많은 것을 보아왔다. 장애인들 중에도 특수학급 어린이와 재활원 어린이가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2019년을 보내면서 해가 가기 전에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들의 처지를 알고 도와주는 마음 갖고 싶었다.

오늘날 문명이 발달할수록 장애인의 수는 자꾸 늘어만 간다고 한다. 세계적 통계로는 1000명당 100명 꼴로 신체나 정신상의 장애자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날 때부터 장애인은 천 명당 3명에 지나지 않는다 하니 결국 태어나서 멀쩡하게 생활하다가 장애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우리도 항상 장애가 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집 밖만 나서면 위험투성이이다. 언제나 차조심, 각종 기구 다루기를 조심스럽게 하여 하나님을 통해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소중한 몸을 잘 관리해야한다. 그리고 장애를 딛고 생활하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따뜻이 대해 주며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장애인 속에서 나 자신을 버라보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기하성전국장로연합회’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장애인들의  보금자리 ‘엘리엘동산’ 장애인들을 자선예배를 준비했다. 엘리엘동산’은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지역사회재활시설 등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한 다수의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일정을 하나님께 감사로 마치면서, 엘리엘동산 가족들을 잊지 않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전장연 연합회 회장 임창빈 장로 외 임원 모두는 서울로 돌아 왔다.

이웃돕기를 마치면서 이런 글이 기억된다. "굴곡이 없는 인생을 산 사람은 단 한 분도 없을 겁니다. 글쓴이가 말했듯이, 꿈을 잃지 않는다면 다시 일어설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 -물맷돌

“하나님께 모든 감사를 드립니다.”

이건종 장로 (전장연 운영부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