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뉴스제이
뒤로가기
선교&해외 한인교회
[ 인터뷰 ] 바나나합창단 이끄는 월드샤프 김재창 대표 / 월드샤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교육과 체험진행 / 정직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단체
"부르는 아이들도, 듣는 성도들도 변화되길 기도합니다"
2019. 11. 07 by 뉴스제이 편집부

【뉴스제이】 "음악만큼 선교에 효과적인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아이들의 공연을 보는 많은 사람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변화하는 것을 매 공연마다 경험합니다. 이번 바나나합창단의 방한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바나나송의 기적'이라는 영화로도 소개되는 등 유명한 인도의 바나나합창단을 창단해 이끌고 있는 국제개발협력단체 월드샤프의 김재창 대표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12월 공연 일정을 밝히고,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월드샤프는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교육과 체험을 통해 정직한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단체로 현재 인도, 미얀마, 말라위에서 사역하고 있다. 월드샤프는 3개국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방과 후 교실, 지역학습센터를 설립해 언어교육 및 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월드샤프는 인도의 '바나나 어린이합창단', 말라위의 '와와(WaWa)유스 합창단', 미얀마의 청소년 합창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유명 성악가 출신인 김재창 대표는 한국과 세 나라를 오가며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바나나합창단의 한국공연 연습을 위해 며칠 후 인도로 출국해 아이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인도 현지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

김 대표는 "개발도상국의 문제가 돈 문제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제가 보는 것은 정직의 문제"라며 "부패가 너무 극심한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정직한 리더로 성장해 그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바나나합창단은 물론, 월드샤프의 가장 핵심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자존감이 없던 우리 가난한 인도 아이들도 한국교회 성도들의 환대와 사랑을 받고 가면 자신감이 쑥쑥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며 "공연과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의 원래 창조의 모습을 회복하고, 공연을 보는 교인들 또한 찬양을 통해 신앙의 도전을 받기 바란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바나나합창단은 오는 11월 25일 입국해, 12월 26일 출국할 예정이며, 치유하는교회를 비롯해, 군포제일교회, 송월교회, 송현교회, 강릉중앙교회 등에서 공연하며, 이외에도 현재 공연 가능한 교회를 섭외중이다. 합창단 아이들은 방한 시 공연은 물론, 한국의 여러 문화와 선진문물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공보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