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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석 규모 예배실과 다목적 친교실 마련/ 김선실 목사, 2018년 3월 89세로 하나님 부르심/
뉴저지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모친 신앙 계승 ‘김선실 기념관’ 완공
2024. 03. 14 by 배성하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평생 전도와 선교에 헌신한 미국 뉴저지순복음교회 김선실 목사를 기념하고 그 신앙을 계승하며, 다음세대를 양육하기 위한 ‘김선실 기념 교육관’이 착공 2년 만에 완공됐다. 

미국 뉴저지순복음교회, ‘김선실 기념관’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미국 뉴저지순복음교회, ‘김선실 기념관’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3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완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뉴저지순복음교회 내에 단층으로 건축된 기념 교육관은 150석 규모 예배실과 다목적 친교실이 마련돼 있다. 

완공식에는 장남 이영범 장로(성은장로교회)와 차남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등 가족과 김선실 목사가 생전 출석했던 뉴저지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어머니는 한평생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사셨다”며 “김선실 기념 교육관에서 자라는 다음 세대 어린이들이 성령으로 충만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쓰임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복성회에서 이영훈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축복성회에서 이영훈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 목사는 기념관 완공을 기념해 열린 축복성회에서 ‘본향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며 “언젠가 주님이 부르시면 가야 할 우리는 나그네 같은 인생을 살면서 영원한 본향 천국을 사모하자”고 설교했다.

가족 대표로 인사한 이영범 장로는 “어머니의 믿음과 신앙을 본받고자 교육관이 세워져 감사드린다”며 “이 교육관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바로 서는 제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 대표로 인사한 이영범 장로는 “어머니의 믿음과 신앙을 본받고자 교육관이 세워져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성태환 장로(선교위원장)와 김동권 목사(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가 축사하고, 김종국 목사(뉴저지한인목사회 회장)가 축도했다.

뉴저지순복음교회 이정환 목사는 교육관 완공에 헌신한 이춘섭 장로(건축위원장), 이영범 장로(가족 대표),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황의경 사장(시공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故 김선실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모친이다. 김선실 목사는 지난 2018년 3월 3일 오전 1시, 미국 뉴저지주 헤켄섹병원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8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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