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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후 27일만에… 김덕영 감독 “사실의 힘 위대”
역대 다큐 영화 흥행 4위, 정치 소재로는 2위
기독교 신앙 가치관 가진 이승만’ 조명 '건국전쟁2' 제작/
100만 관객 돌파 '건국전쟁' ... “사실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
2024. 02. 28 by 나관호 발행인
【뉴스제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이 지난 2월 1일 개봉 후 2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덕영 감독은 “《건국전쟁》은 지난 70년 역사를 통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던 이승만 대통령과 건국 1세대들의 희생과 투쟁을 조명한 작품”이라며 “사실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많은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앞으로 대한민국 사회가 발전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건국전쟁》의 누적 관객 수는 100만17명이다. 이는 우리나라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전체 중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2014, 480만), 《워낭소리》(2009, 293만), 《노무현입니다》(2017, 185만)에 이은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다. 정치적 소재로는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승만 대통령 영화 《건국전쟁》은 개봉 첫날 관객 수가 5천 명 정도였지만, 이후 의미가 알려지면서 꾸준히 관객이 늘어나 하루 최대 9만여 명이 관람하는 흥행을 이어왔다. 사회 저명 인사들이 ‘관람 인증’을 하고, 무엇보다 교회와 성도들의 단체 관람이 이어진 것이 그 요인으로 꼽힌다.
김덕영 감독은 기독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교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 감독은 “기독교가 나라를 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승만 대통령이 기독교인이었는데, 기독교인의 삶을 따라서 그 정신을 실천하는 것을 국민들도 같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많은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큐 영화 《건국전쟁》은 그동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일각의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건국 대통령’으로서 그에 대한 재평가 여론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객들의 관람평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로 건국하게 만들어주신 분이 누구인지 기억해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직하게 잘 담았다. 이 나라가 어떻게 세워졌는지는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국대통령 이승만에 대해 너무 모르고 무관심했던 것이 죄송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듣기로 자료 수집하시는 데 엄청 긴 시간이 걸리셨다고 들었고, 또 제작까지도 엄청 오래 걸리셨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긴 시간동안 노력하셔서 이렇게 좋은 영화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영화 부탁드리겠다”, “후손들이 대통령께서 믿으셨던 하나님을 진하게 믿고 또 우리도 같은 길을 걸어가리라고 다짐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덕영 감독은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건국전쟁2》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만 대통령의 인간적 면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기독교적 신앙 가치관을 가진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적 모습이 담길 것입니다”
김덕영 감독은 영화 《건국전쟁》의 흥행에 대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진실이 복원된다는 측면에서 반갑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이승만 대통령이 진정한 애국자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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