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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건국전쟁’ 흥행 역주행으로 전국 상영 돌입/ 20년이라는 제작 기간에 걸쳐 완성/
‘건국전쟁’ 흥행 ... 이승만 대통령 영화 ‘기적의 시작’도 개봉
2024. 02. 10 by 나관호 발행인

【뉴스제이】 이승만 대통령 바로 알기, 다큐 영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적 삶을 잘 살려낸 영화 《기적의 시작》(감독 권순도)도 흥행 역주행이 시작됐다.

영화 ‘기적의 시작’ 메인 타이틀
영화 ‘기적의 시작’ 메인 타이틀

영화 《기적의 시작》은 종로3가 낙원상가 허리우드 극장과 신촌 필름포럼 등 서울 지역 영화관 두 곳에서만 상영되고 있었으나, 2월 22일(일부 지역 21일) CGV에서도 개봉하게 됐다. CGV 서울 압구정점, 경기 야탑점 동수원점, 강원 춘천점 등에서는 이미 예매가 가능하다.

영화 《기적의 시작》은 무려 20년이라는 제작 기간에 걸쳐 완성됐다. 이 기간 동안 권순도 감독은 이승만 대통령을 실제로 만났거나 그와 큰 일을 함께한 이들의 경험담을 다양하게 담았다.

대표적 인물이 故 백선엽 장군이다. 대한민국 최초 4성 장군이었던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하며 큰 위기에 빠졌던 대한민국을 구해낸 인물이다.

또한,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이자 이 대통령의 쓸쓸한 말년을 곁에서 지켰던 이인수 박사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도 담겼다. 이인수 박사는 지난해 별세했다.

이승만 ‘기적의 시작’에서 이승만 대통령 역할을 맡아 열연중인 국민배우 임동진 목사.
이승만 ‘기적의 시작’에서 이승만 대통령 역할을 맡아 열연중인 국민배우 임동진 목사.

영화 《기적의 시작》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이 기독교인이 된 장면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설명하고, 노년의 이승만 대통령이 나라를 위해 어떤 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매달렸는지 세밀하게 묘사했다. 기독교 색채를 뺀 다른 작품들과 크게 대조된다.

그리고 기록사진이나 영상이 없는 주요 장면은 목회직에서 은퇴한 국민 배우 임동진 목사가 열연을 펼쳤다. 임 목사는 열악한 제작환경에도 기꺼이 제작에 동참, 이 대통령의 나라 사랑하는 모습을 되살리려 노력했다.

영화사 측은 “예매를 많이 해 주시면 상영관이 늘어난다. 순차적으로 다른 상영관도 예매가 열릴 것”이라며 “서울 2개 극장에서 시작해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전국적으로 개봉되는 것이야말로 ‘기적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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