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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차 세계선교연대포럼’, 명예장로 추대·선교사 파송 전 건국대학교병원장 장상근 박사, 장로 선교사로/ 탄자니아 황선희·필리핀 김일수 선교사 파송/
세계선교연대, "일어나 말씀 따라 일하는 사역자 되라"
2024. 01. 08 by 박유인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세계선교연대(이사장 이선구 목사, 대표 최요한 목사)가 2024년 1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프린스호텔 별관 컨벤션홀(2층) 명동국제교회에서 ‘제106차 세계선교연대포럼과 명예장로 추대 및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제106차 세계선교연대포럼과 명예장로 추대 및 선교사 파송예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세선연

이날 세선연은 건국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한 장상근 박사를 명예장로로 추대하고 선교사로 위촉했으며, 황선희 탄자니아 선교사와 김일수 필리핀 선교사를 각각 협력선교사로 파송했다. 또한 '뉴스제이' 발행인 나관호 목사를 세계선교연대총회 총무로 임명하여 총회 조직을 보강했다.

한희성 장로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 박용옥 목사의 인도로 한국사회시민단체연합 총재 고종욱 장로의 대표기도, 정은영 전도사의 특송, 조윤하 권사의 바이올린 연주, 피종진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피종진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세선연
피종진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세선연

피종진 목사는 이날 하나님은 믿는 자들, 특히 주의 일을 하는 일꾼들과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피 목사는 “역대상 22장 16절 본문에서 ‘너는 일어나 일하라’는 말씀이 얼마나 귀한지 모른다. 하나님은 가서 제자 삼고 가르치라는 말씀을 따라 일하는 자와 함께 하신다”라며 “우리가 가장 축복받은 것은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소유하신 분으로, 기관차가 기차를 끌고 가듯 하나님이 내 주인이 되셔서 사역을 이끌고 책임져 주시는 것을 믿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 목사는 또한 “고난이 많을수록 크게 쓰임 받는다. 여러분들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많이 되어 있어야 하며, 훈련이 크게 있는 만큼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을 줄 믿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장 이선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가 마무리됐다.      ©세선연
이사장 이선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가 마무리됐다.      ©세선연

이어 최태선 샘물교회 목사의 헌금기도, 방근숙 찬양사역자의 헌금송, 국제선교신문 사장 김주덕 장로의 광고, 세선연 이사장 이선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최요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2부 선교포럼은 박영애 선교사의 기도에 이어 나관호 목사의 장상근 박사 소개, 장상근 박사의 명예장로 추대 및 선교사 위촉식, 세선연총회 총무 나관호 목사 임명식, 김영광 트럼펫 연주자와 한정선 피아노 연주자의 트럼펫, 피아노 협연으로 황선희 선교사의 ‘사명’ 찬양, 황선희 탄자니아 선교사와 김일수 필리핀 선교사의 협력선교사 파송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명예장로 추대 및 선교사로 위촉된 장상근 박사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원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의사자격증, 몽골 최고 의사 자격을 갖추었으며, 우리나라에서 대통령 표창과 러시아 정부의 평화봉사상을 받았다. 

의학박사 장상근 박사가 명예장로 선교사로 추대됐다. (왼쪽부터) 총회장 박용욱 목사, 이사장 이선구 목사, 강상근 장로 부부, 피종진 목사, 세선연 대표 최요한 목사.   ©세선연
의학박사 장상근 박사가 명예장로 선교사로 추대됐다. (왼쪽부터) 총회장 박용욱 목사, 이사장 이선구 목사, 강상근 장로 부부, 피종진 목사, 세선연 대표 최요한 목사.   ©세선연

세선연 이사장 이선구 목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는 “장상근 박사님은 세계적인 뇌신경학계 권위자이며, 아내 이인숙 목사는 유엔 산하 정식단체인 구생회 회장으로, 세계 재난 지역에 의사, 간호사들이 가서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한다”며 “장 박사님이 의료선교하는 데 더 큰 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기 위해, 해외 전쟁 지역과 재난 지역에서 이인숙 목사와 봉사하니 선교사로서 나가는 것이 더 낫겠다 하여 선교사로도 추대했다”고 경위를 밝혔다.

이 목사는 이어 “우리가 숨 쉬고 활동할 수 있는 것도 선교하라고 사명을 주신 것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서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선교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세선연총회 총회장 박용옥 목사는 축사에서 “하나님께서 장상근 박사님을 명예장로님, 선교사님으로 귀하게 쓰시려고 오래전 훈련하시고 연단하시고 감추어두셨다가 마지막 때 세워주신 줄 믿는다. 의료선교사로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선희 선교사님, 김일수 선교사님은 내가 이 땅에 살아가는 목적이 영혼을 구원하는 것임을 확실하게 믿으면 어려움을 즐길 수 있다. 선교를 즐기시는 선교사님 되시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포럼 순서자들이 함께 했다.      ©세선연
포럼 순서자들이 함께 했다.      ©세선연

명예장로 장상근 박사는 이날 4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고 성장한 배경을 소개하며 “의사로서 병원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교회 일을 열심히 못 해 항상 마음에 빈 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우연히 네가 나의 도구가 됐는데, 새끼손가락같이 일하다가 이제 열 손가락을 다 써라’는 명령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집사람이 목사님 되시고 의료선교하는 데 끌려다녔다. 늦깎이 장로인데 앞으로 많은 격려 부탁드리고, 세선연에 충성할 여건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세선연총회 총무 나관호 목사는 이날 새로운 직책을 맡아 사역하게 된 소감으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기 원한다. 내가 하면 부족하지만 주께서 하시면 할 수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참석자들이 통성기도를 드리고 주기도문으로 모든 예배와 선교사 파송식을 마쳤다.     ©세선연 
참석자들이 통성기도를 드리고 주기도문으로 모든 예배와 선교사 파송식을 마쳤다.     ©세선연 

세선연 대표 최요한 목사는 “의료계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귀한 분을 장로님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장 박사님을 의료선교사로 귀하게 쓰실 줄 믿는다”고 축하했다. 또 최 목사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이 하시면 목회, 선교, 설교만큼 쉬운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했다.

이날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담당 엄재형 목사, 김동희 케냐 선교사, 양주림 멕시코 선교사, 박영애 일본 선교사, 전권재 멕시코 선교사, 이기만 몽골 선교사, 유진숙 탄자니아 선교사, 김병일 우즈벡 선교사, 배성미 필리핀 선교사, 고경숙 인도 선교사, 배00 중국 선교사, 김일수 필리핀 선교사, 황선희 탄자니아 선교사, 작은교회살리기 유승호 감독 등이 참여하여 사역을 소개했다. 이어 최태선 목사의 인도로 통성기도를 드리고 최요한 목사의 마무리 발언, 주기도문으로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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