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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본문: 요한복음 10장 11-15절
[성탄설교] 문이신 그리스도를 따라가자
2023. 12. 23 by 김태연 교수

【뉴스제이】 목자(11-15절)에서는 양에 대해서 관심도 없는 삯군 목자인 바리새인과 양에 대해서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는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 간의 대조가 나옵니다. 삯꾼은 원수가 올 때에 도망치며 자신만을 보호하고 심지어는 양의 탈을 쓴 이리와 같이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리스도는 양을 위해 자기의 목숨을 대신해서 포기하셨습니다. 대속적 속죄입니다.(Vicarious Atonement) 대신해서 양떼의 목숨을 구하려고 목자는 죽었는데 그 목자가 천국으로 가시고 (아니면 은퇴하시고) 이제 와서 보니 흉악한 이리가 양 떼를 잡아먹는다고 하면 이는 하나님의 의를 저버린 것이기에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사도행전 20:29). 

영화장면
예수님 탄생 영화장면

둘째,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자기의 생명을 주셨습니다(시편 22편) 은30냥이란 값을 치룬 구속적 속죄 (Reconciled Atonement)입니다. 시편 22:12-21의 말씀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죽음을 생생하게 예표한 시입니다.
바산의 황소, 사자, 개, 들소뿔의 위협에 대해서 나옵니다.

셋째, 큰 목자로서 그는 양을 돌보십니다. (시편 23편)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님을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돌보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친히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에 죽을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3:20) 

그러므로, 우리를 돌보시는 큰 목자의 음성을 듣고 사도 바울은 2가지로 우리에게 돌봄을 받고 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이는 3인칭, 과거완료 수동태로 일회적 사건을 의미합니다.

2.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라디아서 5:24)
이는 1인칭, 현재진행형입니다. 매일 같이 성령 안에서 최후승리를 얻기 깨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결론: 목자장으로서 그의 양을 위하여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이다.(시편 24편) 

그러므로, 목자되신 신랑 예수님께서 문을 두드리실 때 문을 열어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 문이 양의 문, 구원의 문, 양 우리로 들어가는 문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 문은 우리가 스스로 (안에서) 열어야 주님이 들어오시는 문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요한계시록 3:20)

18절에서 그리스도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신다.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김태연 교수

우리도 예수님의 이 말씀을 교훈으로 받아서 사도 바울과 같이 이렇게 고백을 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빌립보서 3:10-11)

이 구절이 신구약 전체를 통해서 가장 귀한 구절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립니다

 

김태연 교수 (KCU대과학 경영학 교수 / 조선일보 기자(Washington Post지 담당), 워싱톤 한인침례교회 담임, 명지대학교 국제대학원 문화교류선교학과 교수 역임 / 한국전문인선교원 GPI 원장 / 로잔 한국중앙위원회 총무 / ‘미국의 위대한 젊은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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