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뉴스제이
뒤로가기
문화
1958년 '공처가'를 연출하며 영화계 들어와/ 영화감독 최초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역임/
1960년대 한국 영화 이끈, 김수용 감독 별세
2023. 12. 03 by 박유인
김수용 감독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의 작품을 내놓으며 196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끈 故 김수용 감독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1960년대 한국 영화 이끈, 김수용 감독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9년생인 김수용 감독은 1958년 《공처가》를 연출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버림받은 천사》(1960) 《굴비》(1963),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 《갯마을》(1965), 《토지》(1974), 《중광의 허튼소리》(1986) 등 109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정지영 감독과 배우 안성기, 양윤호 영화인총연합회장 등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았다. 

김수용 감독은 경기도 안성에서 출생하였고, 안성공립농업학교를 거쳐 서울교육대학교의 전신인 서울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1991년까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를 역임하기도 하였고 1992년까지 서울예술전문대학 영화학과 특임강사 겸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특임교수를 지내기도 한 김수용 김독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며, 영화감독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에 오르기도 했다.

1960년대 한국 영화 이끈, 김수용 감독 별세했다. 향년 94세.
김수용 감독의 영화 데뷔작 '공처가'(왼쪽)와 하트작 '저 하늘에도 슬픔이'(오른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