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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관호목사의 행복발전소 235] 마음이 청결한 자만이 하나님을 볼 수 있다/ 사탄, 악한 사람 택해 거짓과 악으로 공격한다/
[십자가칼럼] 영적인 눈으로 환경을 살펴야 하는 시대
2023. 11. 29 by 나관호 목사

【뉴스제이】 미국 애리조나의 한 교회 봉사활동 책임자가 머리에 총을 맞은 후 위독해 사경을 헤맨다는 기사를 접하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의 나이 26살이고 어린 딸과 아내가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참고기사美 애리조나 교회 지도자, 거리 설교 도중 총에 맞아 위독 ]

이번 사건은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구분선을 명확히 합니다. 세상은 악하며 죽이는 영으로 가득한, 거짓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를 돕는 분으로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달나라에 첫 발을 디디었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미국의 우주 비행사 에드윈 올드린(Edwin Aldrin) 대령이 헝가리의 한 대학을 방문하여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달나라에 첫 발을 디디었을 때, 나는 나도 모르게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에드윈 올드린 대령은 하나님이 정말로 가까이 느껴지더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때 강연을 듣고 있던 어느 대학생이 올드린 대령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소련의 가가린은 우주에 가서도 하나님을 못 보았다고 했는데,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을 보았다고 하십니까?" 

"마음이 청결한 자만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눈으로, 영의 시각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믿음의 대상은 아니지만, 영적 존재인 사탄도 살아 있고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사탄을 무저갱에 가두기 전까지는 우리를 공격할 것입니다. 

이 말은 세상을 살면서 우라 믿는 자들은 영적 싸움이라는 큰 바다를 건너며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믿고 살아야 하지만, 악한 존재가 악한 사람을 앞세워 쉼 없이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며 깨어 있어야 함을 하나님은 가르치십니다. 

성경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며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최근 몇 달전, 나의 삶에도 영적인 싸움이 나타났습니다. 사탄은 악한 사람을 택해 거짓과 악으로 공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편 37편 말씀을 주시며 행악자로 인해 불평하지 말고 참고 잠잠히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성경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며 여호와를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면 그분이 이루시겠다고, 하나님이 일을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의인이 땅을 차지할 것이니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면, 악을 행하는 자가 잠시 후면 없어지는 것을 볼 것이라 하십니다. 악인은 연기가 되어 없어질 것을 선포하십니다. 

26살의 젊은 가장에게 총을 쏜 그 사람, 악과 거짓으로 선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악마같은 사람들을 하나님은 심판하시고 악인의 미래가 끊어질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지금 시대는 깨어 있어 십자가 붙들고 하나님이 도를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방패로 막고 말씀의 검으로 공격하며, 영적인 눈으로 환경과 삶을 살피며 믿음의 눈으로 살아야 할 것을 하나님은 주문하십니다. 

찬송가 ‘승리는 내 것일세’(Victory, it will be mine)는 영적인 눈으로 환경을 살펴야 하는 시대의 응답입니다. 찬송하며 고백해야 합니다.   

“승리는 내 것일세♪ 구세주의 보혈로서 승리는 내 것일세♬”
“축복은 내 것일세♪ 구세주의 보혈로서 축복은 내 것일세♬”

‘믿음의 눈’은 모든 것을 초월하게 됩니다. 구름이 우리 앞을 막을 때에도 구름 뒤에 있는 태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나관호 목사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건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홀로 서 있는 것 같을 때에도 믿음의 눈을 가진 우리는 절망하지 않습니다.

깊은 어둠 속에도 주님이 우리 손을 놓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우리는 장애물 너머에 있는 주님의 축복을 발견하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나관호 교수목사 (뉴스제이 대표 및 발행인 / 치매가족 멘토 / 말씀치유회복사역원(LHRM) 원장/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연구교수 / 기윤실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제자선교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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