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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머리에 총을 맞은 후 기적을 위해 기도 중/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을 믿습니다!"/
美 애리조나 교회 지도자, 거리 설교 도중 총에 맞아 위독
2023. 11. 28 by 케이티 나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미국 애리조나의 한 교회 성도들이 거리에서 설교하던 중 봉사활동 책임자가 머리에 총을 맞은 후 기적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26세 에릭 슈미트       ⓒZulya Schmidt/Facebook
26세 한스 슈미트.       ⓒZulya Schmidt/Facebook

총격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26세의 한스 슈미트(Hans Schmidt)는 길모퉁이에서 빅토리채플퍼스트피닉스교회(Victory Chapel First Phoenix Church)를 홍보하고 있었다. 

용의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글렌데일 경찰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조사 중이며 이번 사건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을 수 있는 추가 증인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전직 군 의무병이며 남편이자 두 어린 자녀의 아버지인 슈미트는 위독한 상태에 있으며, 그의 교회는 그에게 기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한다. 

ⓒZulya Schmidt/Facebook

하지만 빅토리채플퍼스트피닉스교회(Victory Chapel First Phoenix Church)는 가족들이 보고 기뻐하는 것에 여전히 격려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빅토리채플제일피닉스교회는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기도와 사랑, 지지를 나누기 위해 손을 내밀어준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슈미트의 아내 줄랴(Zulya)는 페이스북에 기도를 요청하는 여러 게시물을 올렸다. 

"나는 내 잘생긴 카우보이를 사랑한다. 계속해서 파피와 싸워라.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다!!"

ⓒZulya Schmidt/Facebook

아내 줄랴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습니다."

슈미트 가족을 돕기 위해 교회에서는 의료비 기부 계좌를 개설했다. ‘고펀드미’GoFundMe) 계정도 설정되었다. 목표는 20,000달러를 모으는 것이다. 수요일 오후까지 15,000달러 이상이 모금되었다.

또한, 교회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스와 그의 가족을 위해 계속 기도해달라”고 밝혔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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