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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이지, 다 하나님 영광 위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예수님 마음으로 출동!!!/
[선교칼럼] 하나님께 영광은 이유가 없습니다 
2023. 11. 11 by 나정희 선교사

【뉴스제이】 2023년 10월 31일은 두 번 다시 나의 일생에서는 만날 수 없는 귀하고 귀한 날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린도전서 10:31)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이유 불문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유 없이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완벽을 의미합니다. 완전한 신뢰를 의미합니다.

완벽한 결과나 완전한 신뢰를 가질 수 있을 때 우리는 이유 없이 합니다. 살아가면서 그런 사람이나 사역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동물 치료를 위해서 출동한 곳은 차가 갈 수 없는 산골이었습니다.    ⓒ나정희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아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분이시고 완벽한 분이십니다.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나의 영역이지 하나님의 영역은 아닙니다.

내가 느끼는 것이 완벽할 수가 없기에 완벽하신 분도 그렇지 않다고 느낄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영광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오늘 동물 치료를 위해서 출동한 곳은 차가 갈 수 없는 산골이었습니다. 약간의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동물 의료팀은 출동을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셨던 것 처럼 말입니다. 

한마리 한마리 주사를 놓아주면 산골 주민들은 너무 좋아합니다.이곳까 지 수의사가 찾아오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동물들이 건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오신 예수님의 심정을 팀원들이 공감을 하기에 이 사역이 지속 가능한 것입니다.

사역을 마치고 함께 모여서 말씀을 나누고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해 맑게 웃으며 이야기 하는 검은 미소의 팀원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비가 와서 상황도 어려웠는데 말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마음이 지속되고 누군가에게 전달이 되고 계속되기를 소망 합니다.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선교사가 이 땅에 왔을 때 복음을 들고 왔는데 떠날 때는 현지인의 손에는 복음이 있고 선교사의 손에는 땅 문서가 있었다는 가슴이 아픈 글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다.

제가 떠날 때는 하나님의 영광만 손에 쥐고 떠나길 기도합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도 하나님의 영광만 가지고 떠나길 소망 합니다.

"주의 나의 죄악 된 불완전으로 완전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을 회개합니다.  저를 긍휼히 여겨주세요.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며 살겠습니다 “

나정희 선교사(아프리카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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