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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디’(Haredi), 2,000명 이상 IDF에 합류/ 하레디 여성 엔지니어들, 무인항공기 개발 참여/

이스라엘 초정통파 ‘하레디’, 군 입대 급증

2023. 10. 22 by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타티아(Tatia)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하레딤’(Haredim)의 68%가 군 입대를 지지하고, 60%는 ‘하레디’(Haredi) 공동체(이스라엘 인구의 13.3%)가 특히 전시 중에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예루살렘포스트(JERUSALEM POST)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인구의 13.3%를 차지하는 초전동파 유대인 공동체인 하레디의 군입대가 활성화 돠되고 있다. ©THE JERUSALEM POST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Daniel Hagari)는 "토요일 밤 2,000명이 넘는 '하레디'(Haredi / 초정통파) 남성이 현재 진행 중인 전쟁으로 인해 즉시 IDF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하가리 대변인은 "우리는 다음 주에 그들을 군대에 징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텔아비브대학교(Tel Aviv University) 공공정책 교수이자 ‘타티아 하레디 싱크탱크’(Tatia haredi think-tank) 대표인 네추미 야페(Nechumi Yaffe) 박사는 토요일 예루살렘포스트(Jerusalem Post)에 이러한 추세를 설명했다.

정통 군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열린 IDF 선서식에 참여하고 있다. ©THE JERUSALEM POST

"전쟁 전 우리 데이터에 따르면, ‘하레딤’(Haredim)의 23%가 현대 하레딤으로 분류될 수 있었습니다. 이들 공동체의 주류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는 확고한 초정통주의 이스라엘인의 27%가 이스라엘의 정체성에 더 동화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야페 박사는 군대에 입대하거나 국가 기관 및 기관에서 역할을 맡는 것과 같은 예를 언급했다.

"상당수의 하레딤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에 동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들의 관점은 '우리는 이스라엘의 서사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입니다. 현재 전쟁 중에 IDF 에 입대하려는 하레딤 수가 급증하는 것은 그러한 정서를 반영합니다."

이스라엘 전통 복장을 입고 있는 런던의 이스라엘 하레디 청년들. ©THE JERUSALEM POST

야페 박사는 또한 하레딤 사이에서 IDF에 입대하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타티아(Tatia)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하레딤의 68%가 군 입대를 지지하는 반면, 60%는 하레디 공동체가 특히 전시 중에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페 박사는 “전반적으로 우리는 전쟁 노력을 돕고 이스라엘의 정체성에 동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상당히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다.”라고 강조했다.

하레디 여성 참여도 시작됐다. ‘키카르 하사바트’(Kikar HaSabbat) 뉴스 사이트 및 타티아(Tatia)와 협력하여, 야페 박사는 "전선에 있는 형제들 - 중앙 하레디 비상 관리 유닛"(Brothers to the Front – The Central haredi Emergency Management Unit)이라는 이름의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이스라엘에서 '네샷 하 샬림'으로 알려진 초정통 유대인 여성들은 부르카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천으로 몸을 완전히 가리고 있다. ©게티 이미지

그녀는 "심챗 토라 휴일이 끝난 지 불과 10분 만에 이전에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영향력 있는 하레디 여성들에게 연락해 유닛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 부대는 식량과 장비 기부를 통해 이스라엘 본토 전선을 지원해 왔으며, 장례식과 애도 기간(시바) 동안 가족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현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국제 기부자들의 자금을 지원받아 수백만 달러 상당의 물품과 장비를 조달하고 배포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여기에는 방탄복, 헬멧 및 기타 군사 필수품과 같은 품목이 포함된다.

지난해, 하레디 여성 200명이 IDF 드론 개발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초정통주의 200여명의 하레디 여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이스라엘군이 사용하는 무인항공기 개발에 참여해 엘빗 시스템즈의 ‘에르메스 900 무인항공기’(Hermes 900 unmanned aerial vehicle)를 개발했다.

한편, ‘하레디’(Haredi)는 이사야서 66:2에 나오는 성서 동사 “떨다” 또는 “두려워하다”를 의미하는 '하레드'(hared)에서 파생된 현대 히브리어 형용사이며 "떨리는 사람"으로 번역된다. 복수형 '하레딤'(Haredim)은 이사야서 66:5에 거론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모든 것이 내 손으로 지었으므로 이 모든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 그러나 내가 돌볼 사람은 이 사람이니 곧 마음이 겸손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니라.”(이사야 66:2)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아 그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이사야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