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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출산장려 100만 서명운동’ ... 국가와 교회가 대처해야/ 결혼장려기금 대출, 무료 결혼식 사업도 진행/
한기총과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출산장려' 위한 MOU 체결
2023. 09. 21 by 배하진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 김요셉 목사, 원장 김춘규 장로)이 19일 MOU(업무협약)를 맺고 출산을 독려하기 위한, ‘출산장려 100만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MOU(업무협약)을 위해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이사장 김요셉 목사(왼쪽)와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오른쪽)가 서명했다.  

한기총과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은 “현재, 가장 시급한 우리 사회의 현안은 인구절벽”이라며 “인구절벽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소멸될 수 있는 초유의 위기에 직면해 국가와 교회가 엄중하게 대처해야 할 때다”라고 밝혔다.

특히 “인구절벽은 한국교회가 더 절박한 상황”이라며 “국가는 생산인력확충방안으로 외국인의 한국 이주 정책을 펼칠 수 있으나, 이 경우 이슬람과 불교 등 타 종교의 급증으로 기독교는 쇠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양 기관이 협력해 ‘출산장려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기총과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은 '출산장려 100만 서명운동’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우선 ‘결혼장려기금 대출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에 나선다. 결혼적령기(20~35세)의 남녀가 결혼 후 혼인신고 즉시 정부에서 2억 원을 대출해주고, 3년 내 자녀 1명을 출산할 시 1억 원을, 6년 내 2명 출산시 전액을 탕감해 주는 방안이다. 또 의학적으로 불임임을 증명하면, 입양도 동일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런 내용의 '입법청원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무료 결혼식 사업’도 벌인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결혼식 장소, 피로연, 예물, 식장장식, 예복(대여) 등을 무료로 마련해 주자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자원하는 사명자들로 친정부모 결연, 신생아 보호 및 양육을 돕는 보호출산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성경적 가치인 조기결혼 및 출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성경적 가치인 조기결혼 및 출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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