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뉴스제이
뒤로가기
생활&문화&칼럼
"주여 이 땅에 비를 내려주소서"/ "제가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뻐요"/  
[선교칼럼] 기쁨이 넘치는 주일 
2023. 08. 31 by 나정희 선교사

【뉴스제이】 한 주간도 쉴 새 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은혜로 마사이 목회자 재교육과 신학 교육도 마치었습니다.

예배 중에도 찬양과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 전도팀을 통하여서도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연합하여 기도를 하였습니다.

"주여 이 땅에 비를 내려주소서"

"주여 이 땅에 비를 내려주소서"     ⓒ나정희

모든 것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훈련한 어린이 전도팀이 최종적으로 12명 세워졌습니다. 12명의 어린이 전도팀은 사영리를 줄줄 외웁니다. 그리고 한 주간 누구에게 말씀을 나누었는지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웃에게,친구에게 엄마에게 아빠에게 동생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중1학년 네에마라는 학생이 나눔 중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 눈물을 흘리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대답했씁니다. 

"제가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뻐서요"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하였습니다. 전에 십자가를 바라보면 눈물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생각하면 그냥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학생이 복음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니 얼마나 기쁘고 예쁜지요.

앞으로 기도 제목은 지역의 모든 교회에 어린이 전도팀을 만드는 것입니다. 각 교회 전도팀을 통하여서 신앙 네트워크를 만들려고 합니다. 학생들이 깨어 있으면 미래가 있습니다.

"주여 복음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로 눈물을 흘리는 깨어 있는 영혼이 되게 하여 주소서“

나정희 선교사 (아프리카 케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