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뉴스제이
뒤로가기
사회&단체
‘714 기도대성회’, 400여 교회, 7천여 명 성도 참여/ “교회여, 그리스도의 통치를 선포하자” 주제로/ 제4차 로잔대회와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 위해 간구/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2023. 07. 17 by 배성하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와 ‘한국교회의 영적 대각성’을 위한 ‘714 기도대성회’가 지난 14일 “교회여, 그리스도의 통치를 선포하자.(역대하 7장 14절)” 주제로 전국 400여 교회, 7천여 명의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와 ‘한국교회의 영적 대각성’을 위한 ‘714 기도대성회’가 지난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상캡처

로잔대회가 열릴 장소에서 열린 ‘714 기도대성회’에서 이재훈 목사(한국로잔위원회 의장, 온누리교회 담임)가 개회사를 전했다. 이 목사는 “기도는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라며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세상 가운데 역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도와 겸손과 회개와 연결되어 있다. 오늘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이 이 땅을 새롭게 하시고 열방을 새롭게 하시는 일과 연결되는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재훈 목사, 주승중 목사, 이인호 목사, 유기성 목사
‘714 기도대성회’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경배와 찬양, 메시지, 기도로 이어졌다.    ⓒ영상캡처  

‘714 기도대성회’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경배와 찬양, 메시지, 기도로 이어졌으며, ‘제4차 로잔대회’와 ‘중보기도 참여 방안 안내 및 서약식’ 등도 함께 진행됐다.

첫 설교자로 나선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담임)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롬 8:26~27)라는 제목으로 설교에서 “기도한다 해도 바르게 간구하지 않는 이유는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서이고, 또 정욕으로 잘못 구하며, 기도 응답이 지연되기 때문”이라며 “이 기도의 한계를 인식하고 탄식하는 바로 그곳에 오히려 참된 기도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은 가르쳐주신다. 연약함으로 인하여 마땅히 기도할 바를 잃어버린 우리들이 다시 기도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우리보다 앞서서 우리를 위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참된 기도를 드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연약함으로 인하여 마땅히 기도할 바를 잃어버린 우리들이 다시 기도할 수 있는 길은 우리보다 앞서서 우리를 위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 때문이다.      ⓒ영상캡처

두 번째 설교자, 한국준비위원회 중보기도 지도를 맡은 이인호 목사 (더사랑의교회 담임)는 ‘연합 기도의 능력’(행 1:13~14)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 민족과 한국교회를 살리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것은 우리의 기도에 달렸다.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는 비전을 가진 이 로잔운동이야말로 건강한 교회들이 한뜻을 품고 연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한국교회와 온 세계 교회가 한 뜻을 품고 기도한다면 대한민국만 아니라 온 세계에 엄청난 부흥의 역사, 선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아마 한국 교회사에 수백 개의 교회가, 앞으로 수천 개의 교회가 이렇게 오랜 시간, 하나의 뜻을 품고 지속적으로 연합하여 기도한 사례가 거의 없다고 본다. 우리가 그 역사의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와 온 세계 교회가 한 뜻을 품고 기도한다면 대한민국만 아니라 온 세계에 부흥의 역사, 선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영상캡처

세 번째 설교자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 유기성 목사(WJM 이사장, 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는 ‘하나님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자’(계 8:3~5)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로잔대회를 앞두고 우리가 연합하여 복음이 온 열방에 전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며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깨어나기를 기도하는 것은 말할 수 없는 복”이라며 “사도행전에 나온 부흥은 선명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주 예수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의 삶 때문이었다”면서 “각자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면서도 함께 기도할 수 있다. 일 년 동안 기도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 거하자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깨어나기를 기도하는 것은 말할 수 없는 복이다.     ⓒ영상캡처 

한편, 이날 각 파트에서 대표기도는 문대원 목사, 임병선 목사, 이해영 목사가, 기도선포는 이건호 목사, 안광복 목사, 송호철 목사, 정찬석 목사가 각각 섬겼으며, 찬양은 주안교회, 더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찬양팀이 이끌었다.

‘714 기도대성회’ 이튿날인 7월 15일, 16일 양일간은 같은 장소에서 로잔운동의 핵심 가치인 "온 교회(The Whole Church)가 온전한 복음(The Whole Gospel)을 온 세계(The Wole World)에"라는 주제로 대학청년부 예배&선교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