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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534일 우주 체류한 제프리 윌리엄스 고백/  현대과학은 성경이 진리이고/  하나님은 창조주라는 확신에서 탄생/
美 우주 비행사, “성경과 과학은 충돌하지 않는다”
2023. 01. 25 by 케이티 나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통신원 = 2017년까지 우주 최장 체류 기록을 보유했던 미국의 우주 비행사 제프리 N. 윌리엄스(Jeffrey N. Williams)가 “과학과 성경은 충돌하지 않으며, 조화를 이룬다고 믿는다”라고 고백했다.

니전 미국 육군 대령, NASA 우주 비행사인 제프리 윌리엄스.       ©NASA

우주 비행사 제프리 윌리엄스는 17일 워싱턴 DC 소재 ‘성경박물관’(Museum of the Bible)에서 열린 새 전시회 《성경과 과학: 우리의 우주, 우리 자신, 우리의 장소》(Bible and Science: Our Universe, Ourselves, Our Place)의 개막식에 참석해, '성경과 과학의 교차점'에 대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발표했다.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탐구한 이번 전시회는 갈릴레오의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Nicholas Copernicus)의 저서 『천체의 회전에 대하여』(On the Revolutions of the Heavenly Spheres)의 개인 사본과 우주 비행사 버즈 올드린(Buzz Aldrin)이 1969년 달에서 기독교 성찬식을 축하하기 위해 사용한 성배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흥미로운 유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윌리엄스는 우주에서 534일을 지냈다.     ©NASA<br>
윌리엄스는 우주에서 534일을 지냈다.     ©NASA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비행사 제프리 윌리엄스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4번의 우주 임무에 참여했고,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기록적인 임무를 완수했다. 우주에서 534일을 지냈는데, 미국 우주비행사 중 역대 2위 기록이다. 2017년 동료인 여성 우주비행사 페기 윗슨(Peggy Whitson)이 666일 체류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제프리 윌리엄스는 2010년 저서 『그분의 손으로 행하신 일』 (The Work of His Hands)을 출간한 바 있다.

책 속에는 윌리엄스가 지구 궤도를 2,800회 이상 돌면서, 역사상 어떤 우주 비행사보다 더 많은 지구 사진을 찍은 작품이 들어 있다. 

모든 샷에는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교훈이 포함되어 있다. 우주 정거장의 창에서 바라보는 모든 풍경은 하나님의 섭리의 세심한 선함,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 우주를 질서 있게 다스리시는 그분의 지혜에 대한 수많은 생생한 교훈을 담고 있다. 

그의 책은 우주 정거장의 맨 앞자리를 앉은 것처럼, 그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그와 함께 볼 수 있게 해준다.

윌리엄스는 ‘크리스천헤드라인’(Christianheadlines)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내가 이 직업에 종사하며 동시에 신자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항상 받는다”고 말했다. 

“과학과 성경이 충돌하고 있다는 대중적 인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 경력의 초창기인 90년대에, 이 주제를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과학은 성경이 진리이며,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확신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창조물 안에서 이것들을 예비하시고 명령하셨습니다”

또한, 윌리엄스는 "수학, 물리학, 화학, 음악 등의 분야가 '질서'(order)에 영향을 받았다"며 “그런 다음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우리는 이 능력을 받았고, 실제로 '창세기 1장'에서 피조물을 다스리라는 명령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는 내 이해력과 세계관을 키워준 요소이며, 우주 비행사라고 부르는 이 직업에서, 주님이 주신 소명이라고 믿는 내 신앙을 실제로 입증해 줬다. (신앙)은 이러한 내 이해를 구체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NASA 우주 비행사인 제프리 윌리엄스. ©위키피디아
"우주 비행사라고 부르는 이 직업에서, 주님이 주신 소명이라고 믿는 내 신앙을 실제로 입증해 줬다”       ©위키피디아

윌리엄스는 요하네스 케플러(독일 수학자), 아이작 뉴턴(영국 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영국 물리학자), 제임스 클라크 맥스웰(영국 이론물리학자) 등 초기 과학자들에 대해 “그들을 이끈 것은 신앙”이라며 “그들은 먼저 신학자였고, 그들의 믿음에 따라 움직였다. 이것이 현대 과학을 탄생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주비행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변화를 주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성경에 계시,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으로 인해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다”며 비행이 “이전에 없던, 성경 구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주었다”고 말했다.

“원한다면 훨씬 더 깊이, 의미와 크기, 범위, 의미의 깊이는 성경의 렌즈를 통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행성에서 떨어져 나와 우리가 집이라고 부르는 우주의 일부를 바라보는 것은 놀라운 경험입니다. 예언자 이사야가 말했듯이, 우리의 거처는 독특하게 예비되어 있습니다. 그런 다음 모든 세부 사항을 살펴보며, 세세한 공급하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기사 협력(텍사스) : 트레버 로렌스(Trevor Law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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