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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1~2022 시즌 높이뛰기 세계 1위/ 용인시 미르스타디움 육상트랙 2종 공인/ 2.38m를 목표로 국제 무대를 누빌 예정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용인시 육상팀 입단 확정
2022. 10. 11 by 배하진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2021~2022 시즌 높이뛰기 세계 1위이자 한국 최고기록(2.36m) 보유자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특례시 유니폼을 입게 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를 한 우상혁 선수가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에 입단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상혁 선수는 충남 서천군청 소속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우상혁은 2022년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하는 높이뛰기 종목에서 랭킹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는 물론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우상혁 선수는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용인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용인시는 오는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등 입단식을 열고 우상혁 선수에게 단복을 전달한다.

용인시는 앞서 지난 8월 미르스타디움 육상트랙의 2종 공인 승인을 받았다. 승인을 받으면 전국규모 육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상일 시장은 시의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당시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우상혁 선수는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내밀었는데도 용인시를 선택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국민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세계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크게 성장함에 따라 국민도 더 큰 성원을 보냈다.

2022년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하는 높이뛰기 종목에서 랭킹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는 물론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선수로 자란 것이다.

한국 높이뛰기 남자부문에서도 최고 기록을 보유한 그는 자신의 키보다 50cm 더 높은 2.38m를 목표로 국제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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