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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수정치행동회의' 참석자 비공식 여론조사/
트럼프, 美 보수층 여론조사 공화당 대선 후보 1위
2022. 08. 10 by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미국=뉴스제이】 케이티 나 & 에쉴리 나 통신원 =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2년 8월 5일 위스콘신주 워우케샤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설에서 그는 “미국을 되찾겠다”고 맹세했다.  ⓒHis Times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2년 8월 5일 위스콘신주 워우케샤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설에서 그는 “미국을 되찾겠다”고 맹세했다. ⓒHis Times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오늘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 투표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9%가 트럼프를, 24%가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선택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2%,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0.3%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에서 제외된 경우, 드산티스 주지사가 65%로 1위를 기록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6%,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5%로 뒤를 이었다. 펜스 부통령은 역시 0.3%였다.

이 투표는 맥롤린&어소시에이츠(McLaughlin & Associates)가 지난 6일(현지시각) 실시했으며, 리얼아메리카보이스(Real America's Voice)가 후원했다. 응답자의 53%는 남성, 81%는 남부 출신이었다.

응답자의 99%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과를 지지한다”고, 93%는 “그가 2024년 대선에 다시 출마한다면, 그를 지지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CPAC 맷 슐랩(Matt Schlapp) 의장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보수운동 사이에는 끊을 수 없는 유대가 있다”며 “그는 단지 약속한 일을 했을 뿐이고, 그로 인해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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