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A
길
산샘 박 재 천
길이 난곳은 이미 길맛을 잃고
길이 날듯한 길에는 풀이 아네
길가는 나그네여 서러워 말라
무뚝뚝한 사나이 어리석으니
하늘위의 하늘에도 나있는길
길길이 뛰지말고 고요히가리
갈림길이 보이면 지도를보라
자연히 난길이 낸길보다낫다
[한줄묵상]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
박재천 목사 ( 시인 /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 / 한국문인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