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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인도적 차원 지원 의사에 공감/  의약품, 의료기구, 보건 인력 등 지원 동감/ 류영모 목사, 실질적 도움을 위해 노력할 것/
“유석열 정부의 北 코로나 방역 지원 지지”
2022. 05. 20 by 박유인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한국교회 길잡이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18일 "윤석열 정부의 북한 코로나19 방역 지원 제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북한에게 필요한 보건방역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남북관계의 정치, 군사적 고려 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구, 보건 인력 등의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교총은 "대통령의 이와 같은 제의는 적절했다고 평가하며, 정부의 인도적 차원의 북한 코로나 방역 지원 입장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UN과 WHO 등 국제사회에서는 대북 인도적 지원의 장애를 해소하고, 전염병 확산이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통일부에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설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찾고, 국회 또한 초당적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도했다.

또한, "한국교회도 시민사회와 함께 남과 북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교류 확대와 평화공존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지하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어가는 시점에서 발생하고 있는 북한 지역의 코로나 사태를 크게 우려하면서 속히 백신과 의약품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에서도 인도주의와 민족애적인 차원에서 서로 협력하여 대재앙이 되고 있는 전염병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바란다. 한국교회는 북한이 코로나19를 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실질적 도움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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