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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개 교단,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의 은혜, 분열된 사회 하나된 희망 줄 것”/ 부활,영적만이 아닌 ‘역사적 사실’/ 부활의 복음, 부활의 능력과 은혜 누릴 수/
한국교회, 부활의 진리 안에서 하나
2022. 04. 17 by 배하진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74개 교단이 함께 모여 부활의 기쁨을 나눈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부활절 당일인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개최됐다.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날 예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앞두고 성도들이 몰리면서, 방역 기준에 따라 본당 1만 2천 석의 70%를 가득 채웠고, 자리가 부족해 부속시설에서 참석한 성도들도 있었다. 예배에는 한국교회 주요 지도자들 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참석했다. 인사말을 전했다. (참고기사[전문] 윤석열 당선인 부활절연합예배 축하인사 )

1부 예배에서는 준비위원회 상임대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 사회로 상임대회장 강학근 목사(예장 고신 총회장)의 기도, 서기 김일엽 목사(기침 총무)와 언론위원장 김종명 목사(예장 백석 사무총장)의 성경봉독, 새에덴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연합성가대의 ‘길을 만드시는 분(Way Maker)’ 찬양 후 예장 합동 직전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누가복음 24:30-3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는 한국교회 주요 지도자들 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참석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상임대회장 김은경 목사(기장 총회장)의 봉헌기도 후에는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누리에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김헌수 예장 웨신 총회장)!’, ‘코로나19 팬데믹의 역경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게 하옵소서(표세철 예장 개혁총연 총회장)!’, ‘새로 선출된 대통령에게 지혜를 주사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게 하옵소서(조옥선 예장 합동중앙 총회장)!’, ‘세상의 빛이 되는 거룩한 교회로서 다시 회복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옵소서(김홍철 그교협 총회장)!’ 등의 제목으로 특별기도했다. 1부 예배는 상임대회장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모아진 헌금은 산불 피해를 당한 울진‧삼척 지역 회복과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1947년 4월 6일 조선기독교협의회 주관으로 일제 신사참배가 이뤄졌던 남산 신궁터에서 회개의 의미로 처음 드려진 이후 매년 한국교회가 연합해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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