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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님 강림으로 시작된 초대교회, ‘대형교회'/ 앉은뱅이 기적은 즉각적이었고 완전/
[영성칼럼] 예수님을 선물로 나눈 기적 ... “주님의 이름을 소중히 여깁시다”
2022. 03. 16 by 윤사무엘 박사
윤사무엘 박사
윤사무엘 박사

【뉴스제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회복되는 이야기가 사도행전 3장에 나타납니다. 이 기적은 초대교회의 성장이라는 열매로 나타납니다. 성신님 강림으로 시작된 초대교회는 하루에 3000명이 세례[침례]를 받아 ‘대형교회’(mega church)가 된 동시에 평소에는 매일 가정에 모여 빵을 떼고 즐거움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고 찬양을 드리며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소그룹을 가진 ‘메타교회’(meta church) 모습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초대교회를 더욱 부흥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교회의 모습은 건강한 교회입니다. 

성경은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사도행전 3:1-3)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9시란 요즘 시간으로 오후 3시를 말합니다. 저녁 소제를 드리는 시간에 성전에 모여 오늘의 마감기도회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때 나면서 앉은뱅이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왔습니다.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美門 Beautiful Gate)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이었습니다.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자,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주목하며 “우리를 보라”고 합니다. 

그는 그들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았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말하면서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자, 그의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그 기적은 즉각적이었고 완전하였습니다. 

난생 처음 걷게 된 그 앉은뱅이(lame)의 기쁨과 감격은 그 무슨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금과 은보다 훨씬 소중한 예수님을 믿게 되니 장애가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날 베드로로 하여금 그 40여년간 고생한(행 4:22) 앉은뱅이를 고치게 하시고 또 그를 통하여 많은 혼(soul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모든 백성은 그가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놀랐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에게는 걸인을 동냥할 은과 금은 없었지만, 그보다 더 귀한 예수 그리스도가 내주하시기에 그에게 예수님을 선물로 나눈 것입니다. 그분은 부활 승천하셔서 영원무궁히 살아계신 주님이시며 가장 귀중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도 주님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그분의 이름으로 삶이 달라지고 새로운 전환점을 삼읍시다.

윤사무엘 박사 (겟세마네교회 담임 / 겟세마네신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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