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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교
【뉴스제이】 다음 설교문과 예배자료는 2022년 3월 20일 주일 (사순절 세째 주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겟세마네교회(인천 송도) 주일예배용입니다. 기도로 주님께 열납되는 주일예배를 준비합시다. 3월은 '사순절의 달'로 지키며, 다음 예배 자료를 나눕니다. 샬롬샬롬!!!
[읽는 예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3장) - 윤사무엘 목사
2022. 03. 16 by 윤사무엘 목사

하나님께 더 가까이(12):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3장)
“In the name of Jesus Christ”

본문: 사도행전 3:1~26

요절: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행 3:6)

주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회복되다.
교독문: 125번(사순절 2), 예배의 부름: 빌 2:9-11
찬송: 185장(통 179장), 93장(통 93장), 91장(통 91장)

일자: 2022년 3월 20일 주일 (사순절 세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교회)

지난 주일에 살핀 사도행전 2장 마지막 부분을 복습합니다. 성신님 강림으로 시작된 초대교회는 하루에 3000명이 세례[침례]를 받아 ‘대형교회’(mega church)가 된 동시에 평소에는 매일 가정에 모여 빵을 떼고 즐거움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고 찬양을 드리며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소그룹을 가진 ‘메타교회’(meta church) 모습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초대교회를 더욱 부흥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교회의 모습은 건강한 교회입니다. 

1980년대 중반에 독일의 크리스찬 쉬바르쯔(Schwarz, Christian A.)의 『자연적 교회 성장 Natural Church Development』 (정진우 역 외, 도서출판 NCD, 1996)에 의하면 자연적 교회성장이론으로 8가지 특성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면 건강한 교회가 된다고 합니다. 그 8가지란 지도력, 사역, 경건성, 조직, 예배, 소그룹, 전도, 관계라는 것입니다. 장신대 목회전문대학원에서는 여기에 설교와 교육을 추가합니다. 결국 이 10가지를 잘하면 교회는 건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슈바르츠가 시작한 국제 NCD(자연적 교회성장연구소)는 질적으로 건강한 교회가 반드시 양적으로도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1990년대 중반 세계 32개국에 1,000개 교회에서 420만 설문(앙케이트 조사)을 받아 분석한 결과라고 합니다. 

소그룹은 교회의 뿌리요 기본 골조입니다. 뿌리가 허약하면서도 크게 잘 자랄 수 있는 나무가 없고 골조가 약한데 높은 빌딩이 될 수 있는 건물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그룹은 선수에게는 기초 체력과 같은 것입니다. 기초체력이 약한 선수에게 기술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전략을 가르쳐준들 무슨 유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소그룹의 건강 없이 교회의 건강은 없습니다. 소그룹이 약해도 성장하는 교회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그룹이 약한데 건강한 교회는 없습니다. 교회가 건강해지려면 먼저 소그룹을 건강하게 만들어야합니다. 사도행전 3장에서는 소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던 당시 일어난 기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회복되다(행 3:1-10)

(1)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2)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3)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4)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5)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7)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8)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9)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10)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1-10절. 제9시란 요즘 시간으로 오후 3시를 말합니다. 저녁 소제를 드리는 시간에 성전에 모여 오늘의 마감기도회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때 나면서 앉은뱅이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왔습니다.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美門 Beautiful Gate)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이었습니다.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자,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주목하며 “우리를 보라”고 합니다. 그는 그들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았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말하면서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자, 그의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그 기적은 즉각적이었고 완전하였습니다. 

난생 처음 걷게된 그 앉은뱅이(lame)의 기쁨과 감격은 그 무슨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금과 은보다 훨씬 소중한 예수님을 믿게 되니 장애가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날 베드로로 하여금 그 40여년간 고생한(행 4:22) 앉은뱅이를 고치게 하시고 또 그를 통하여 많은 혼(soul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모든 백성은 그가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놀랐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에게는 걸인을 동냥할 은과 금은 없었지만, 그보다 더 귀한 예수 그리스도이 내주하시기에 그에게 예수님을 선물로 나눈 것입니다. 그분은 부활 승천하셔서 영원무궁히 살아계신 주님이시며 가장 귀중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도 주님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그분의 이름으로 삶이 달라지고 새로운 전환점을 삼읍시다.

빌리 그래함(William Franklin Graham Jr., 혹은 Billy Graham, 1918년 11월 7일~2018년 2월 21일, 99세) 목사님은 20세기 후반에 미국의 대표적인 부흥사이었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후 트럼프 대통령 시절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영적 멘토였습니다. 1952년 12월 중순에 한국전 당시 임시 수도였던 부산에서 한국 첫 집회를 인도하실 때 한경직 목사님께서 통역하셨습니다. 8000명이 모였습니다. 1958년 서울운동장에서 가진 집회에는 이승만 대통령과 정부 주요 요직자들이 참석하였으며, 1973년 5월 30일-6월 3일 동안 5일간 “5천만을 그리스도에게로” 구호로 한경직 목사님이 대회장, 17개 교단이 연합하여 집회를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 주일날 오후에는 여의도 광장을 가득 메운 100만 이상 참석하여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중 가장 많이 모인 집회로 남았습니다. 결신자도 약 37,000명 되었다고 합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의 샬롯(Charlotte) 근처인 농촌인 모로우 코우피(Morrow Coffey)에 있는 생가 기념관(Billy Graham Library)에 가보면 1973년 6월 3일 서울 집회가 최대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때 찬양사역자인 쉐어(George Beverly Shea, 1909~2013, 104세)가 그래함 목사님 설교 때마다 그가 작곡한 특송을 불렀는데 대표적인 곡이 바로 “I’ve rather have Jesus than silver or gold”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이를 번역하여 한국교회에서 복음송으로 불렀던 것이 지금은 찬송가 94(통일찬송가 102장)입니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909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성공회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난 조지 쉐어는 어릴 적부터 찬양의 달란트가 있어 매주 성가대에서 봉사했습니다. 생활이 어려워 대학을 중퇴하고 보험회사에 다녔는데 우연히 NBC방송국에서 ‘가라 모세’를 부를 기회가 있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굵고 아름다운 바리톤 목소리를 주셨던 것입니다. 그의 노래가 대단히 큰 호평을 받아 대중가요 가수로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답니다. 어머니와 이 일을 상의했는데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R.F. Miller)는 아들이 대중가요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그녀는 아들이 대중 가요가수로 출세했을 때 닥쳐올 유혹과 타락을 염려했던 것입니다. 

어머니는 평소에 가장 좋아하던 시 한 편을 아들에게 내어주었는데, 아들은 이 가사를 받고 읽는 가운데 성신님의 감동으로 바로 피아노에 앉아 작곡을 하게 되었고, 바로 그 다음날이 주일날이 되어 특송하으로써 세상 가수의 길을 포기하고 찬양사역자가 되었습니다. 이때가 그의 나이 20세였습니다(1929년). 이 곡을 작곡한 그는 가사에 있는 대로 세상의 인기와 부와 명예를 버리고 복음 성가 가수가 될 것을 결심했고, 결국 그는 빌리 그래함 전도대의 일원이 되어 세계적 복음성가 가수가 되었습니다, 이 찬송가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으며, 오늘날까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적인 찬송가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의 황금의 목소리(golden voice)로 찬양을 했습니다.

1. I'd rather have Jesus than silver or gold,

I'd rather be His than have riches untold

I'd rather have Jesus than houses or land,

Yes, I'd rather be led by His nail-pierced hand.

(Ref.) Than to be the king of a vast domain

And be held in sin's dread sway

I'd rather have Jesus than anything. This world affords today.

2. I'd rather have Jesus than worldly applause,

I'd rather be faithful to His dear cause

I'd rather have Jesus than worldwide fame,

I'd rather be true to His holy name.

인간의 욕망을 대표하는 세가기 요소인 부귀, 명예, 세상의 행복보다 예수님이 더 귀합니다. ‘이전에 즐기던 이 세상의’ 달콤한 추억도(2절)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의 기억을(1절) 단절시키거나 빼앗거나(2절) 변하게(3절)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2)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전에 즐기던 세상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못해.

이번 사순절 기간에 이 찬송으로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유혹받지 말고 예수님만 가장 귀한 분으로 알고 주님만 내 맘속에 모시기 바랍니다. 저도 조지 쉐어 형제님을 직접 만나서 특송을 들었기에(1973년 한국 집회, 1992년 뉴저지 전도대회시 한국어 동시통역 봉사, 1993년 맨하탄 센트럴 파크집회시 동시통역봉사) 지금도 즐겨 부릅니다. 눈물이 납니다. 가사와 곡이 너무 은혜가 됩니다.

45년 전부터 많이 불렀던 복음송가 “금과 은 나 없어도”가 오늘의 사건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금과 은 나 없어도 내게 있는 것 네게 주니

곧 나사렛 예수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그는 걸었네 뛰었네 찬양했네. 그는 걸었네 뛰었네 찬양했네.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이 앉은뱅이는 일어나게 되었고 걷게 되었고 뛰게 되었습니다. 그는 금보다 은보다 더 귀한 건강 회복을 받았습니다. 그가 첫 번 한 것은 성전 안에 들어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찬양을 드렸습니다. 당시 불구자, 장애인은 성전 안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장애인이 회복되면 성전예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많은 병자들, 장애우를 고치신 것은 그들로 예배자로 회복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의 성신님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님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 4:18-19)

사랑이 충만하신 예수님, 사랑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죄사함 받고, 능력을 받고, 모든 병마가 물러가며,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될 줄 믿습니다. 

2. 솔로몬 행각에서 베드로의 설교(Peter Speaks in Solomon's Portico 행 3:11-26)

(11)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칭하는 행각에 모이거늘(12)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안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14)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15)생명의 주님을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16)그분의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17)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 하였으며 너희 관원들도 그리 한줄 아노라(18)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대언자[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사 자기의 그리스도의 해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

(19)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20) 또 주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님을 보내시리니(21)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거룩한 대언자[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두리라(22)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대언자[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 모든 말씀을 들을 것이라(23)누구든지 그 대언자[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24)또한 사무엘 때부터 옴으로 말한 모든 대언자[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25)너희는 대언자[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께서 너희 조상으로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26)하나님께서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11-15절.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칭하는 행각[주랑]에 모였습니다. 베드로는 이것을 보고 백성들에게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십니까?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합니까?” 베드로는 모인 무리에게 이 일은 자기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13-16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 종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러분들이 그분을 넘겨주고 빌라도가 놓아주기로 결안(決案)[결정]한 것을 여러분들이 그 앞에서 부인하였으니 여러분들이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님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입니다. 그분의 이름을 믿으므로 그분의 이름이 여러분들이 보고 아는 이 사람을 회복하게 하였나니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여러분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습니다.”고 담대히 외쳤습니다.

베드로는 무리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증거하였습니다. 그는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셨다고 선언합니다. 또 그는 로마 총독 빌라도가 인정한 바와 같이 예수님께서 죽을죄가 없는 자, 즉 거룩하고 의로우신 자시요 생명의 주님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분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고 우리가 그 일에 증인이라고 증거합니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그 앉은뱅이를 완전히 낫게 하였다고 증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서 역사하시는 능력의 주님이시며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이십니다.

17-21절. 베드로는 그들이 알지 못하여 그리한 줄 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런 방식으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에 대한 대언자들의 예언을 이루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 후, 그는 무리에게 회개하여 죄 없이 함을 받으라고 선포합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복음은 회개함으로 죄사함을 받는 소식입니다. 죄는 멸망의 원인이지만, 회개는 구원의 길입니다. 우리의 전할 내용도 회개와 죄사함에 대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또 회개하고 죄 없이 함을 얻으면 즐겁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구원의 즐거움을 말합니다. 베드로는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을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회복의 때까지 그분을 천국에 두실 것이지만, 그때가 되면 그분은 다시 오실 것이며 그때 온 세상은 새로워질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의 목표이며 인류 역사의 목표이고 교회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22-26절. 베드로는 또 이 시대가 모세가 ‘나 같은 대언자’(신 34:10)가 올 것을 예언한 예언이 성취된 시대요, 사무엘 이후의 모든 대언자들이 예언한 것, 곧 메시아로 말미암은 회복의 예언이 성취된 시대임을 증거하였습니다. 또 이 시대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의 모든 족속이 네 자손으로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말씀의 성취이기도 하다고 말합니다. 구약의 회복 예언은 죄사함으로 말미암는 영적 회복과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물질계의 회복을 포함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의 행각에서 선포한 베드로의 설교(11~26절)의 교훈은 첫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확신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삼일 만에 부활하셨고 40일 후에 승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이십니다. 그분을 통해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이십니다. 그분이 나면서 앉은뱅이된 자를 일으키신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가장 귀한 분이시며 모든 문제의 완전 회복자가 되시는 분이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회개하고 죄사함 받고 구원의 즐거움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회개하고 죄사함 받았음을 감사하며, 항상 죄를 멀리합시다. 또 죄사함에서 나오는 참된 평안과 구원의 즐거움을 누립시다. 셋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만유의 회복을 소망합시다. 주님의 재림으로 우주는 새로워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우리 앞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날을 사모하며 거기에 모든 소망을 둡시다.

[오늘의 기도]
사랑이 충만하신 예수님, 사랑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죄사함 받고, 능력을 받고, 모든 병마가 물러가며,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될 줄 믿습니다. 이 세상이 유혹하는 금, 은, 어떤 보석이나, 명예나 욕심보다 주님에게 우선권을 두기를 소원합니다.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기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찬송부르며 이 사순절 기간 승리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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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1) 고난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하여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하나님께 더 가까이 하는 믿음, 소망, 사랑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3월21일(월) 찬 93장(통 93장), 94장(통 102) 겔41장(성소와 지성소 골방)
22일(화) 찬 93장(통 93장), 94장(통 102) 겔42장(제사장 방)
23일(수) 찬 95장(통 82장), 94장(통 102) 겔43장(여호와의 영광 임재)
24일(목) 찬 95장(통 82장), 94장(통 102) 겔44장(여호와의 영광 충만)
25일(금) 찬 96장(통 94장), 94장(통 102) 겔45장(거룩한 구역)
26일(토) 찬 96장(통 94장), 94장(통 102) 겔46장(안식일과 초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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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신학교 봄학기 수업(내일)

***수업일정: 1교시(10:00-11:30), 기도회(11:40-12:00), 점심(12-1시),
2교시(13:30-14:40), 3교시(14:50-16:00), 4교시(16:00-17:00),
5교시(5:00-5:30)

3월 21일.(월) 1. 성경신학(윤사무엘), 기도회 & 점심식사 2. 한국신학(유석근) 3. 테필린(김인자), 4. 조직신학(장성) 5. 성경고사(오선화);세미나(윤사무엘)

◉장소: 수원 향기나는나무 교회(이태환목사 시무), 디모데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네이비에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연락처: 010-9113-1127, 010-4907-7483. 010-7307-3589

◉편입학구비서류: 입학원서(본교소정), 고교졸업 이후 모든 학교 졸업증명 및 성적증명(영문), 신앙간증문, 여권 사진페이지 사본, 명함판 사진2매, 입학전형료 10만원, 편입학비 30만원, 학비(학기당 학사 100만, 석사 120만, 박사과정 150만), 졸업장을 미국학교 원할 때 학사비 별도. 농협 302-0280-1002-11

◉특전:
1) 본교 졸업자는 학사협정으로 미국 신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2) 교역자 석사(M.Div) 졸업자는 목사 안수, 선교사 파송 받을 수 있다.

3) 1년 3학기 공부를 할 수 있다(계절 학기)

4) 장학금 신청할 수 있다(부부, 작은 교회 목회자, 목회자 가족)
학기: 학사 8학기, 석사: M.Div 6학기, Th.M. 4학기, MCC 혹 MCE 4학기, 박사: D.Min. D.C.C. , D.C.E. 5학기, D.Miss 6학기, Th.D. 7학기, Ph.D. (Th.D. 후 2학기) <계절 학기를 1년에 한 차례 개설할 수 있다>

입학문의: 010-9113-1127, 010-4907-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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