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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목회
전광훈 목사 “하나님 주신 역사적 사명 다해야”/ 김진홍 목사 “친중·친북, 교회 직무유기 결과”/
대선 앞, 광화문서 ‘10만 목회자대회’ 열린다 ... “대한민국 역사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되게 하자”
2022. 02. 12 by 박유인

【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대선을 앞둔 2월 19일, 광화문에서 ‘10만 목회자대회’(대회장 전광훈 목사)를 개최한다. 이 대회 주최측은 11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10만 목회자대회’가 대한민국 역사의 분기점이 되게 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행사 장소를 가득 채운 참석자들.      ⓒ너알아TV 캡쳐

대회장인 전광훈 목사(국민혁명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를 역사를 통해 지도자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조선은 고종 한 사람 때문에 망했고, 이제 대한민국은 이승만·박정희를 잇는 세 번째 지도자가 나오지 않으면 끝날 위기”라며 “오늘 발기인대회에 오신 1천 명의 지도자들이 100명씩을 동원해, 이번 ‘10만 목회자대회’가 대한민국 역사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되게 하자”고 했다.

'10만 목회자대회' 대회장 전광훈 목사.       ⓒ너알아TV 캡쳐
'10만 목회자대회' 대회장 전광훈 목사.      ⓒ너알아TV 캡쳐

전 목사는 “이 척박한 땅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선교사들을 보내 주셔서, 교회와 학교와 병원을 지었고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길러내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한미동맹·기독교입국론의 4대 기둥으로 대한민국을 탄생시켰다”라고 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김진홍 목사(동두천두레수도원 원장)는 “북한의 ‘남조선 해방 10대 강령’ 중에서 네 번째가 기독교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우리나라를 지키려면 교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최근 교회 안에도 친북 주사파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발기인대회 발언자 김진홍 목사.      ⓒ너알아TV 캡쳐
 발기인대회 발언자 김진홍 목사. ⓒ너알아TV 캡쳐

김 목사는 “대한민국이 아시아 복음화와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려면 먼저는 통일이 돼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서는 이번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친중·친북으로 가는 분위기를 바꾸고, 예수 잘 믿는 통일한국이 되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행사에서는 감리교의 장학일 목사, 침례교의 지덕 목사, 성결교의 이용규 목사, 예장 고신의 이성구 목사,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등이 지지 발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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