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뉴스제이
뒤로가기
사회&단체
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과 부모들 의기투합/ 라하프, 2016년 설립되어 꾸준한 활동/ 뮤지컬 아카데미, 장애문화예술인 양성/
라하프, ‘2021 국제아트페스티벌&학술심포지엄’ ... “국제 교류 통한 장애 예술가들의 국제적 소통 길 열어”
2021. 12. 20 by 배성하

【뉴스제이】 배성하 기자 = 사단법인 ‘라하프’가 ‘2021 국제아트페스티벌&학술심포지엄’을 17~18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장애 예술가들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제아트페스티벌&학술심포지엄 현장 모습.    ⓒ공식 유튜브 채널
▲국제아트페스티벌&학술심포지엄 현장 모습. ⓒ공식 유튜브 채널

17일에는 한국의 이다래, 이지원(국악자매), 최현빈, 이병찬, 조재현, 김태영, 스프링샤인(이상욱, 박진호), 드림위드앙상블, 얼쑤사회적협동조합, 이스라엘의 미카엘, 노가, 닐, 쟈미르 작가, 일본의 안단테코베, 듀얼링 29, 장고 등 한국, 영국, 일본, 이스라엘 등의 발달장애 예술가 및 기관들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됐다.

18일에는 ZOOM&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세계 다양한 나라의 장애 예술을 위한 정책과 지원서비스, 장애 예술가, 장애 예술단체를 위한 학술지원을 위해 연구, 자문하는 전문가들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나사렛대학의 우주형 교수와 고베 대학 쯔다에이지 교수를 좌장으로 강남대 이준우 교수,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이정주 센터장, 신카와 슈헤이 카타이마공방장애인예술시설 소장, 오오츠카 치에 장애인문화예술계획추진관, 영국문화원 박윤조 이사, Tim Wheeler CEO(Mind the Gap, One in Four, Musical ARC, Fabric) 등이 참여하여 장애 예술가들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 방안을 나눴다.

주최 측은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예술가들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며, 호혜적 입장으로서 예술 장르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창구로서 역할을 하려 한다”며, “국제 교류를 통한 장애 예술가들의 국제적 소통을 도우며, 여러 나라의 장애 예술가들의 현황, 정책, 실제 단체를 경험하고 느낀 사례들을 나누고, 문화예술 활동 기회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포지엄에서 공개된 예술작품과 학술심포지엄 내용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NfNGOo1x7WkVc9QQGyFxu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하프'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나사렛대학교의 재활자립학과 대학생과 부모들이 의기투합해 2016년 설립됐다. 라하프는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자선 공연, 천안 갈릴리교회 초청 공연, 평창페럴림픽 문화공연, 한일라이브콘서트, 2018 A+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광화문 공연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한 '뮤지컬아카데미'를 통해 각 분야별 전문 장애문화예술인을 교육, 양성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