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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너무나무
산샘 박 재 천
너무나 무심한 세상사람
너무나 무섭게 빠른세월
너무나 무방비 인생종말
너무나 무식한 미래진리
너무나 나무는 무구무언
너무나 나무는 팔아파도
너무나 나무는 푸른하늘
너무나 나무는 이고들고
너무나무 너없이 나없이
너무나무 너없인 나없고
너무나무 너무나 없으니
너무나무 너무의 나무라
너무나무 폭풍우 일때도
너무나무 견디어 내리니
너무나무 너무나 신비요
너무나무 너무나 귀하네
박재천 목사 ( 시인 / '국제 펜' 한국자문위원 / 한국문인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