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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이】 박유인 기자 =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가 “일부 언론과 방송에서 교회가 ‘알박기’ 했다고 보도한 것은 허위 사실이다“라고 밝히고, 강력 대처키로 했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증경대표회장인 길자연, 지덕, 이용규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단과 함께, 지난 3월 16일(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전광훈 목사는 “일부 언론과 방송이 악의적으로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큰 피해를 입었다”며 “교회가 ‘알박기’를 위해 교회 이전을 거부했다는 식의 보도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또 “사랑제일교회는 1957년 교회가 위치한 전체 지역이 소나무 밭이었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특히 “알박기는 LH사건처럼 정보를 미리 알고 확보해서 보상비를 많이 받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교회가 마을 보다 먼저 세워져 있었는데 ‘알박기’ 란 말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 목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일 때 재개발 계획이 발표된 지역”이라며 “당시 공무원이 직점 교회 자리를 그려주고 건축비는 사후 조정하기로 했는데 감옥에 가니 일방적으로 공탁금 84억을 걸고 우리를 쫓아내려 했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이어 “박원순 시장이 만든 서울시 조례에 따라 종교단체는 지역 재개발 단체와 협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재개발 단체와 재건축비를 다시 협상하기로 했다”며, “교회가 ‘알박기’를 한 것이 아니라, 공직자들이 ‘알박기’를 해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진실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