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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연분홍 꽃 피워놓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하늘정원 매화나무
겨우내 보고 싶어
서둘러 피었건만
반가이 맞아 주는
당신 없어 하늘만
하늘만 바라봅니다
언제쯤 예배당 문 열려
천국성도 만날지
바람에게 물어보는데
연한 꽃님만 흔들어 놓고
말없이 사라집니다
말없이 또 사라집니다
기다리다 꽃잎 떨군
매화나무 바라보는
하늘정원 순백목련
아쉬워 한숨짓내
사랑님 못 본채로
떠나는 매화이어
목련꽃이 당신을
당신을 또 기다립니다,
언제쯤 예배당 문 열려
천국성도 만날지
바람에게 물어보는데
연한꽃잎만 흔들어 놓고
말없이 사라집니다
말없이 또 사라집니다
말없이 사라집니다
말없이 또 사라집니다
[이영섭詩 / 임주영曲 / 노래 이영섭]
이영섭 목사(대흥나사렛성결교회 담임)
임주영 목사(새로운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