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학래 집사, 누가선교회 홍보대사 위촉 화제

의료사역 위한 업무협약 이어 홍보대사로/ 2015년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받아/

2024-04-06     배하진

【뉴스제이】 배하진 기자 = 의료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누가선교회(대표회장 김성만)가 지난 3월28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대표회장 김학래 집사(오륜교회)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누가선교회

누가선교회는 앞서 3월 26일에는 서울 여의대방로 충무빌딩 11층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국내외 의료봉사 △미디어 및 홍보 사역 △치과·피부과·줄기세포 치료를 통한 의료 사역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은 누가선교회가 주최하고 누가줄기세포병원, 누가신학대학원이 주관한 가운데 롯데호텔본점치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김성만

전 강서대학교 총장 박신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김성만 누가선교회 대표회장이 김학래 집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장기숙 시인이 축시를 낭독했다.

코미디언협회 대표회장 김학래 집사는 이날 “저희가 꿈을 좀 크게 그렸다. 우크라이나의 전쟁고아들과 어린이들의 웃음을 찾아주는 일을 해야 되지 않겠나 한다. (우크라이나는) 코미디언 출신이 대통령인 나라인데, 아이들이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전쟁터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건을 갖다주려는데, 금방 이뤄지진 않을 것이지만 관련 단체와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보다 앞서서 크리스천으로서 모든 것이 더 많이 축적된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됐습니다. 제 와이프가 권사이고 저는 집사인데 오륜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MBC

감사의 뜻을 표한 김학래 집사는 1977년 KBS 특채 코미디언(개그맨)으로 발탁돼 데뷔했다. KBS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쟈키’ 등 다수의 코미디 프로에 출연하며 1980~1990년대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학래 집사의 부인 임미숙 권사도 1984년 제2회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코미디언으로 두 사람은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부부’로 불린다. 김학래 집사와 임미숙 권사는 현재 중식 레스트랑인 ‘차이나린찐’, 유튜브 채널 ‘김학래 임미숙의 웃짜 채날’을 함께 운영 중이다.